나주고형폐기물연료(SRF)발전소 사례도 혀를 차게 한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발전소는 2017년 완공 후 2022년까지 가동되지 못했다. 나주시의 가처분 신청, 인허가 지연 등으로 4년 7개월 동안 먼지만 쌓였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지도업무를 소홀히 하는 등 방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해 법적 근거 없이 A 재단에 혜택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A...
나주시는 2013년 공사로부터 "광주시에서 생산한 SRF를 나주SRF발전소에 조달할 것"이라며 이에 동의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반입에 동의하면서 이를 지원하겠다고 공사에 통보했다. 이후 나주시는 2014년 집단에너지시설 건축허가 및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승인했고, 이에 공사는 2014년 5월 발전소 건설 공사에 착공했다.
한편, 당시 시장이었던 강인규 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나주 SRF(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소 가동과 관련 발전소 가동의 불가피성 및 지역 상생 의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난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지난 4월 15일 승소함으로써 발전소 가동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또 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는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14차 회의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나주시 등 참여기관과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는 그간 민관 거버넌스에서 논의했던 △시민 참여형 환경영향조사 △주민 수용성조사 △주...
지역난방공사는 5일 이사회에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제안한 합의안이 보류됐다고 17일 밝혔다.
SRF 발전소는 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연료로 가동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나주 SRF 발전소는 2017년 공사를 마쳤지만 대기 오염과 악취를 걱정한 주민 반대로 지금까지 발전 인허가를 못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