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꽃 없는 꽃축제'가 벌어졌죠.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개화일 예측에 실패한 겁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YTN을 통해 “벚꽃은 특히 장기적인 날씨가 아니라 단기적으로, (꽃이) 필 때 기온이나 일조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올해는 평년보다 일조량과 기온이 낮다 보니 개화가 늦어지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결국 벚꽃이 피는 시기는...
그러나앞당겨진 봄꽃의 개화 시기는 생태계 전반에 교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생물들이 기후변화에 각기 다른 속도로 반응하면서 생태학적 관계에도 혼란이 찾아올 수 있죠. 특히 벌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꽃이 일찍 개화하면 매개 수분을 해줄 벌이 없고, 벌이 뒤늦게 겨울잠에서 깨어나 땅 밖으로 나오면 먹이(꽃)가 부족한 상황에 처한다는 겁니다. 실로...
올해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이유로 케이웨더는 높았던 겨울기온을 꼽았다.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이달에도 꽃샘추위 때문에 일시적으로 추워질 수 있지만 대체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민간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이달 21일 창원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핀 후 대구 22일, 제주와 부산 23일, 광주...
꽃 피는 시기 다른 이유
꽃이 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꽃 피는 시기 다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에 따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다양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면 그만큼...
山重水複 疑無路 柳暗花明 又一村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
“첩첩 산중 물은 굽이굽이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 우거져 꽃 핀 곳에 마을이 있구나”
중국 남송시대 육유는 유산서촌(遊山西村)이라는 시(詩)에서, 앞길이 꽉 막혀 힘들고 막막해 보여도, 그 고비를 넘기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깊은 산중에도 꽃 피는 마을이 분명 있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다.
그러나 지루한 겨울을 기다렸던 이른 봄꽃들은 무르익은 봄을 기다릴 수 없다. 아직 춘분 전이니 해도 짧고 그나마 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가는 햇빛을 바라보며 때 이른 꽃을 피운다. 이렇게 일찍 꽃을 피우는 자생식물은 봄바람과 추위를 피해 개체도 작고 여리게 생겼다. 특히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들이...
복수초가 피는 곳에는 반드시 바람꽃이 함께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구상에는 비슷한 듯 하지만 서로 다른 생물 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종의 다양성은 물론 인류 및 문화의 다양성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주제라 할 수 있다.
세계는 더욱더 글로벌화 되고 있고 가까워지고 있다. 이전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경제적 이유...
실력을 연마하는 시기인데 사람들은 다 출세하려고 하니 힘들어지는 거지. 꽃피는 봄날에 추수할 생각을 하니 문제가 생길수 밖에.
앤: 친구들을 봐도 그렇고 제 또래들은 늦어도 30대 초까지는 자리를 잡기 원해요. 사회 분위기도 그렇구요.
이외수: 원래 뜻을 펼치는 것은 40대일거야. 자기 분야에서 바친 게 없는데 어떻게 성공하겠어. 결국은 불로소득을 꿈꾸고 반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