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초 요로감염으로 입원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에게 이를 제때 알리지 않아 ‘깜깜이 입원 논란’을 빚었다. 그는 퇴원 후 집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다 1월 29일 국방부로 거의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2주 만에 방광 문제로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국방부 복귀 후 2주 만에 재입원
지난달 ‘깜깜이 입원’으로 논란을 빚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광 문제로 병원에 또다시 입원하게 됐다. 캐슬린 힉스 부장관이 직무 대행을 맡게 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오스틴 장관이 긴급한 방광 문제로 보이는 증세를 보여 월터리드 군의료센터로...
오스틴 장관의 ‘깜깜이 입원’ 논란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해임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도 “오스틴 장관은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백악관은 정부 각료들에게 “업무 권한을 위임했거나 위임할 것으로...
갈수록 검찰의 '깜깜이 수사'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특히 주요 사건을 포함한 대부분 사건에서 수사가 잘 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상태다. 언론의 견제 장치가 힘을 잃고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 대표적이다.
검찰은 지난 1월 송철호 울산시장과 현 여권 인사 등 13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그러면서 남은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