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김한솔군이 거주하는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 기숙사 237호 우편함에 'Kim Han Sol'이라는 이름표가 사라졌다. 김한솔 군의 이름표가 최근 사라진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기숙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본인이 직접 이름표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 군은 시험 준비 기간인 지난주와 시험 기간인 이번 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데다 기숙사 우편함의 이름표까지 사라져 잠적한 것이 아닌지 관측됐다.
이날 프랑스 르아브르시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기숙사에서 목격된 김한솔은 프랑스 경찰 2, 3명이 함께 있었다.
김한솔의 신변보호를 위해 프랑스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김한솔의...
기숙사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우편함에 김한솔의 이름표가 붙어있었으나 둘째날에는 이마저도 제거됐다며 그의 숙소 초인종을 여러 번 눌렀음에도 인기척이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한솔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아들로 지난 8월말 이곳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에 여러 차례 노출된 바 있다. 특히 김한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