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과 배경이 가지각색이다. 크게 △선서대책본부 △전문가 그룹 △서초동(검찰 인맥) 그룹, 그리고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등으로 나눠진다.
9일 대선 마지막까지 윤 당선인과 함께 달려온 선거대책본부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선언을 한 윤 당선인은 한 달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
당시 윤석열 캠프는 공동선대위원장 6명(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주호영·하태경)으로 구성됐지만, 사실상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각각 종합지원본부장,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주요 업무를 총괄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후 이들은 당 내홍으로 당직과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하지만...
김태호 최고위원 사퇴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밥만 축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나 자신부터 반성하고...
새누리당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등 비박(非박근혜) 대선 경선주자 3인이 빠르면 12일께 후보단일화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각 캠프 실무진을 통해 단일화 추진방식과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 후보 측 관계자가 1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12일 오후께 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인사 청문회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만난 시기에 대해 여러차례 말을 바꾸며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된것이 자진 사퇴의 배경이다. MB로서도 국민 여론이 김 총리 후보자를 버려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자 더 이상 그를 감싸 안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한 번 믿으면 고집스러울 정도로 밀어부치는 MB라고 할지라도 반 김태호의 국민 정서를 의식하지...
말바꾸기 등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사퇴 불가피론이 나온 것과 관련, "억울한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미덕을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총리직에 임명돼도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총리 후보직 사퇴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도 '총리 사퇴 불가피론'을 제기한 것도 큰 변수로 작용했다.
게다가 9월 임시국회 회기를 닷새 정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한나라당이 의원 연찬회를 갖기로 한것도 이에 대한 배경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총리 인준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 상황은 잠시 유예되고 총리 인준을 위한 타협의 여지를 남겨뒀지만 여권 핵심부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