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문승훈 심판은 김응용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김성근 감독의 항의가 정당했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문승훈 심판, 공이 종아리 밑으로 와도 스트라이크?” “문승훈 심판. 심판 자질이 없으면 누가 심판하나요?” “김성근 감독이 문승훈 심판의 판정에 화날 만 했다” “실눈 뜨고 봐도 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근 분노’...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해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철수시켜 퇴장 당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는가 하면 오심논란으로 관객이 운동장에 난입, 심판에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윽고 심판이 경기 도중 교체되는 흔치 않은 경우까지 발생했다.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73)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6회말...
하지만 결국 경기 지연 행위로 김응용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물론 이 판정은 TV 화면의 리플레이 장면을 반복해도 쉽게 구별하기 힘든 장면이었다. 하지만 불과 하루 전 홈플레이트를 밟지도 못한 선수에게 세이프를 선언해 점수를 헌납했던 장면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이날의 페어 판정은 충분히 납득이 갈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는 9회초 4-4로 팽팽한 승부를...
이에 권 주심은 박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또 박 감독을 말리려고 같이 따라나온 김영직 LG 수석코치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2루에서 홈으로 달려온 최규순 심판이 박 감독을 강하게 밀치자 거칠게 항의하다 동반 퇴장당했다.
감독과 수석코치가 함께 퇴장 당한 것은 1997년 백인천-조창수(삼성), 1999년 김응용-유남호(해태.두 차례)에 이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