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은지 9단이 2연패를 달성할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우진 9단과 김승진 5단이 대회 첫 왕좌에 오를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주목받는 신예 스미레(일본) 3단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스미레 3단은 13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일본 최연소 타이틀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높은 수준에서 기량을 발전시키기...
이날 경기에서는 김은지(16) 7단과 우이밍(17) 5단, 오유진(25) 9단과 위즈잉(26) 7단, 최정(27) 9단과 리허(31) 5단이 각각 맞붙었다.
기대를 모았던 최정이 무너지면서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중국으로 기울었다. 이후 김은지가 다잡았던 승기를 놓치며 역전패했다.
다만 오유진은 위즈잉에게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둬 영패를 면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이 다시...
한국 여자바둑 간판 최정 9단(1위)은 중국 리허 5단을, 오유진 9단(3위)은 위즈잉 9단을 각각 꺾었다. 김은지 7단(2위)은 우이밍 5단을 상대로 석패했다.
이로써 남녀 대표팀은 전날(29일)에 이어 예선 3연승을 달리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전날 1~2라운드에서 대만·홍콩을 상대로 모두 5-0 '퍼펙트 2연승'을 거뒀다. 남자 대표팀과 달리 3명이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도 대만...
한국 바둑 대표팀은 남자 개인전에서 신진서의 결승행이 좌절되며 이 대회에 걸린 모든 금메달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는 이룰 수 없게 됐지만, 29일부터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단체전에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신민준·이지현 9단이 출전하고, 여자 단체전에는 최정·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