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나흘만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25일 오후 2시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했다.
김 전청장은 지난해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하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해...
검찰이 경찰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관련의혹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21일 오전 10시 김 전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은 수서경찰서 수사팀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여)씨의 컴퓨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