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실제 인물인 故 김오랑 중령(극중 오진호 소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해인물연구회는 12일 오전 10시 김해 삼정동에 위치한 김 중령의 흉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중령의 추모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12월12일 오전 10시에 흉상 앞에서 진행됐지만, 행사가...
유 전 의원은 ‘故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 결의안’을 거론하며 “ 2012년 국회 국방위원장이 된 저는 박근혜 정부 국방부와 일부 국방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3년 4월 국회 국방위와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그 이듬해 보국훈장이 추서되어 김오랑 그분의 명예를 조금이라도 지켜드렸다”고 말했다. 김오랑 중령은 12·12 때...
정해인이 맡은 ‘오진호’ 실제 인물은…정병주 지킨 김오랑
특별 출연한 정해인도 눈길 끄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극 중 정해인은 특전사령관 비서실장 역의 ‘오진호’ 소령으로 분합니다. 그는 “사령관님 혼자 계시면 적적하시지 않겠냐”며 사령관실을 지키다가 끝내 쓰러져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는데요. 그의 모티프가 된 인물은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지키다...
일각에서는 당시 쿠데타 희상자 故김오랑 중령을 추모하는 바람도 일고 있다. 지난해 4월 민간단체들이 김오랑 중령의 명예회복에 힘쓴 끝에 국무회의에서 보국훈장 추서가 결정됐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1212사태는 쿠데타 사건임을 뜻한데도 쇼핑 사이트 접속 마비 등을 두고 1212사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역사를 모르는 무지한 일에서 비롯됐다...
12.12 군사 반란 중 순직한 故 김오랑 육군 중령에게 훈장이 추서된다.
지난 13일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 김 중령에게 보국훈장을 추서하는 영예 수여안을 심의·의결했다.
김오랑 중령은 지난 1979년 12·12 쿠테타 때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왔던 신군부에 맞서다가 총탄을 맞고 숨졌다.
그 후 그는 그 공을 인정받아 1990년...
국회는 이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 △정부의 진주의료원 정상화 대책 △12·12사태 당시 신군부에 맞서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한 고(故) 김오랑 중령에 대한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처리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샤버트 미국 하원...
법안을 대표 발의한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엄마 가산점제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군가산점은 병역 의무를 마친 데 대한 희생의 보상이지 특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방위는 이날 ‘고(故) 김오랑 중령에 대한 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 결의안’과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법’도 통과시켰다.
특히 그는 1979년 하나회 주동으로 일어난 12·12 사태로 동기였던 김오랑 소령을 잃고 그의 묘소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전두환 군사정권을 향해 “군인은 자기 군복의 명예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해 진급 누락을 겪기도 했다. 그는 김영삼 정부 들어 하나회가 척결되고 난 뒤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최근 유골이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님, 중앙정보부에서 시체로 발견된 후 ‘간첩’으로 몰렸던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님, 조작된 ‘인혁당 사건’으로 목숨을 빼앗긴 여덟 분의 민주화운동가, 전두환 노태우가 이끄는 군사반란에 맞서다가 온 몸에 총을 맞고 숨진 김오랑 소령,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도청을 지키다가 숨져간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공안경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