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김석동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전 금융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68회 동창생이다.
KDB산업은행에 경기고 출신이 많다. 우선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신희택정혜영 사외이사가 동문이다. 신 이사와 홍 회장은 1952년생 동갑내기며 정 이사는 1953년생으로 3명의 이사회 구성원이 같은 시기에 고등학교를 다녔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임승태 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들의 명함에는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 초빙연구위원’이란 직함이 새겨져 있다.
이들은 금융업 주요 현안을 분석해 금융연구원이 연구해야 할 가치 있는 이슈들을 선정한다. 금융연구원이 진행하는 주요 과제들을 검토하는 일도 맡고 있다. 상대적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결국 당시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의 갑작스러운 중도 사임이 없었더라면 임 내정자의 연구원 초빙위원 활동기간은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임 내정자와 비슷한 사례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역시 다음 자리가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이다.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금융권 거물들이 이 특임연구실을...
이 두 인사 외에도 금융연 특임연구실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초빙연구위원으로 재직해 있다. 영원한 ‘대책반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그는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등 우리나라 굵직한 자리에 후보자로 거론되는 등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오는 4월이면 금융연과 맺은 1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계약 연장 여부는 순전히 김 전 위원장에...
특임연구실 소속 전현직 초빙연구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금융위의 상부조직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하지만 금융연구원이 퇴임한 금융관료들의 임시 거처가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기에 폴리페서(polifessor) 현상이 금융분야에도 자리를 잡으면서 그 중심에는 금융연구원 출신들이 한몫한다는 지적도 있다.
퇴임 관료들에게 주어지는 특임 연구위원의 경우 해야 하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위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퇴임한 김 전 위원장이 조만간 금융연구원으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지내다가 금융위원장으로 관가에 화려하게 '컴백'하면서 연구기관을 떠난 지 2년여 만에 다시 연구기관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에 따라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그는 자신보다 앞서 영입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사퇴한 ‘대책반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금융연구원에 새 둥지를 튼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조만간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금융위원장에 재임하기 전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지낸 그는 2년 만에 다시 연구기관에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김 전 위원장(행정고시 23회)은 금융연구원에 자신보다 앞서...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 조세연구원과 인연이 닿아 있는 인물이 많다.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유일호 의원은 5대 조세연구원장을 지냈다. 안종범, 이만우, 김현숙 의원도 조세연구원 출신이다. 국회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성린 의원도 1992년 초빙연구위원으로 조세연구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