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였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실외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는 전문가 분석, 세계적 흐름을 감안하여 정부 내 치열한 논의를 거쳤으며, 무엇보다도 지난 2년간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국민의 성숙한 방역의식을 믿고 내린 결정”이라고...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와 함께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남아있는 강제적 방역조치는 사적모임 10명 제한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24시 제한, 실내...
또 김 총리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그동안 확보해 두었던 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방역·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부담은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노인의 4차 접종을 당부했다. 그는 “4월 들어 오미크론의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 하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의료계는 2월 이후 국내의 폭발적인 오미크론 환자 증가로 인한 여파를 우려한다. 특히 3월에만 직접적인 코로나 사망자가 8420명으로 2월까지 2년여 동안 누적 사망자 8170명보다 많았다. 3월 한 달 동안 확진자가 1000만 명 이상 늘어났다. 4월에 엄청난 숫자의 직간접 코로나 사망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2년을 넘어 아직도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와 전쟁을...
오미크론 대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3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8만273명, 해외유입은 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2만743명)보다 4만470명 줄면서 지난달 28일(18만7182명) 이후 나흘 만에 30만 명을...
당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정부는 중장기적 측면의 사전 검토라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이제 논의에 착수하는 단계”라며 “오미크론 유행의 위험도를...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의 진료에,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병·의원이 재택치료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현재 279개소의 외래진료센터에서 재택치료 환자를 진료하고 있지만 재택치료자들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쉽게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대폭...
해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확산하면서 공급이 달리는 만큼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체 복합제 ‘이부실드’까지 들어오면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환자 유형에 따른 선택지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초 화이자와 협의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당초 화이자와 협의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4월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머크의 먹는 치료제도 내일부터 투약이 이루어진다. 어제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그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약 2~3배 전파력이 강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확진자 억제정책 수단들의 효과가 미흡해지고 있다는 것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접촉자 격리범위를 더 넓힌다든지, 영업시간 제한을 더 당긴다든지, 사적모임을 더 제한하는 등의 강화가 동반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유행을 억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BA.2’의 점유율이 세계적으로는 60%, 국내에서는 4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 입원율 등에 큰 차이가 없고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같아서,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도 권고했다. 그는...
한편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낮다는 전제 하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김부겸 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미크론 확산 정점을 조만간 지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말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된다”며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여러 연구팀에 예측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