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부의 순교일인 1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성상은 성 베드로 대성당 벽감(벽이나 기둥 등에 조각상을 둘 수 있도록 움푹하게 만든 부분)에 설치됐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으로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곳이다.
기념 미사는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강승규 수석은 특사 파견 기간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면담도 하는 등 교황청과 협력 기반 확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강 수석 교황청 특사 파견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목을 베는 효수형에 처해져 25세 젊은 나이로 순교한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이야기다.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탄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윤시윤은 김대건 안드레아 역을 맡아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꿈꿨던 한 뜨거운 청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 배우 이문식, 이호원...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척추뼈 김대건 신부님 천주교 성물’을 100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판매자가 김대건 신부의 유해라고 주장하는 유해함 사진 5장을 함께 올라왔습니다.
이 중 원형 모양의 유해함을 촬영한 사진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척추뼈’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성 김대건 신부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지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고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길 기원한다"며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1846년 5월 외국인 선교사의 입국로(入國路)를 개척하라는 미션을 받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제물포를 출발해 백령도에 도착해 서신과 지도를 전달하고 6월 5일 순위도(巡威島)에서 체포되어 순교의 길을 가게 된다. 순위도는 백령도나 연평도와 달리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우리 지도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섬이다. 구글 지도를 통해서...
그는 문초 과정에서 천주교 신부임이 드러나 새남터에서 처형됐다. 이때 겨우 25세였다. 그의 시신은 교인들이 몰래 거둬 경기 안성군 양성면 미산리에 안장했다. 이곳이 미리내성지다. 김대건안드레아는 1925년 교황 비오11세에 의해 복자로, 1984년에는 내한한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으로 선포됐다.
이제 그분들의 이름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 옆에 나란히 함께 놓이게 되었습니다. 조금 전에 저는 그분들에게 공경을 드렸습니다. 이 순교자들은 모두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환희와 영광 속에서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함께 참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