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많은 국가들이 탈탄소화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의 에너지 소비와 배출량 감소가 다른 곳의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킨다면 전 세계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도 지난해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석탄 사용량이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인도는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오염 연료를...
지난해 1월 이후 중국 탄소 배출량 감소세부동산 둔화 등에 탄소 배출량 2.5% 감소 예상과도한 태양광 설치, 여전히 높은 석탄 의존도 등 문제도
세계 ‘기후 악당’으로 불리던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던 중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세계 환경오염이 절정에...
장 의원은 “국가가 어떤 분야에 금융을 지원한다는 것은 그 국가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가를 보여준다”며 “오로지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미명 하에 국제 무기 거래 거상이 되어 주변국의 끝없는 분쟁과 긴장을 경제적 이득의 기반으로 삼고, 기후 악당이 되어 저개발 빈곤국과의 시민들을 기후재앙의 고통으로 몰아넣는 것이 과연 서구 열강의 파워게임 속에서...
국내에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책임을 따져 물었고, 국민의힘은 이란에 ‘악당국가’라며 비호했다. 여기에 용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다소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해당 발언은 한국과 이란의 관계와는 무관하다”며 기존 입장만 반복했다.
결국 20일 한-이란이 서로...
김성환 “에너지 공급난 현실, '효율성 제고' 중요 과제로”“‘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위기 보건 국가’로 가야 할 때”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산업과 수송, 건축과 모든 영역에서 '에너지 다이어트'를 해 지구와 인간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만드는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공급난과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선 재생...
삼척, 고성, 강릉 등에는 지금도 석탄화력발전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기후 악당 국가라는 오명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삶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던 국회, 이제는 제발, 약속 좀 지킵시다.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멈춰야 합니다.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완전...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개회사는 자화자찬으로 가득했을 뿐 ‘기후 악당 정부’로서 반성과 성찰은 없다”며 “탄소중립 노력에는 소극적, 그린워싱에는 진심”이라고 꼬집었다.
환경단체 측에선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전날 서울 중구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기자회견도 열어 “그간 한국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진정성 있는 행동보다...
원 지사는 "각국의 기후행동을 추적하는 국제단체(Climate Action Tracker)는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대단히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심지어 국제사회로부터 해외 석탄 금융으로 인해 ‘기후악당’이란 비판까지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부의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신규 해외 석탄발전소 금융지원 중단 등의 노력도 역부족이라는 게...
대한민국은 여전히 기후 악당 국가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표는 "국회는 지난해 9월 통과된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 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며 "'행동이 말보다 훨씬 의미 있다'라는 그레타 툰베리의 말은 바로 지금 우리부터 함께 새겨야 할...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기후악당’으로 비판받는다.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은 2016년 6.93억t(톤), 2017년 7.09억t, 2018년 7.28억t으로 계속 늘다가 작년에야 7.03억t으로 줄었다.
탄소를 내뿜는 만큼 제거해 순배출량 0(넷제로)이 되는 상태가 탄소중립이다. 획기적 포집(捕集)기술로 탄소의 대기 배출을 막고 나무를 심어 흡수해야 한다. 기후위기에서 탄소중립은 새로운...
배준영 대변인은 “정부는 원전보다 2배 비싼 LNG 발전을 늘렸고, 그 결과 2016년 대비 LNG 사용량은 19.4% 증가했다”면서 “근거 없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출발한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2050 탄소 중립’, ‘신재생에너지’가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라면서...
영국의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기후행동추적(CAT)은 2016년 한국을 ‘기후악당’으로 꼽았다. 그런데도 한국은 2018년 사상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증가율(0.4%)보다 7배 높았다. 2년간 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오죽하면 CAT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매우 불충분하다”고...
한국은 세계에서 여전히 ‘기후악당’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6년 영국의 기후변화 전문 미디어 ‘클라이밋 홈 뉴스’는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의 분석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함께 한국을 ‘기후악당’으로 지목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기후 관련 국제 비정부기구...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 '기후 악당' 한국의 미래다. 먼 미래도 아니다. 고작 10년 후다.
2004년 지진 해일 당시에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라는 말이 널리 쓰였다. 지난 5년 동안은 '기후 변화'(Climate change)가 주로 쓰였다. 기상 이변과 재해 등 기온 상승으로 인한 광범위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Climate crisis)라는 말이 사람들...
‘미래’와 ‘경제’를 주요 연구테마로 하는 ‘우후죽순’은 지난 9일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초청해 ‘새로운 미래와 한국 경제사회’라는 주제로 제1차 정기 토론회를 가진 후, 지난 29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초청해 ‘기후악당에서 기후변화선도국가로’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