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기재부는 내수 부문별로 회복 속도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실제 민간소비, 건설투자 부진은 지속됐다.
7월 재화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대비 1.9% 줄었다.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6%),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2.3%),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1%) 모두 판매가 줄었다. 국제유가 상승, 장마와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제약된 영향...
김완수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9월과 12월에 국고채 상환 일정을 감안하면 채무는 다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1조8000억 원이며 이 중 경쟁입찰 규모는 10조5000억 원이다. 8월 국고채 금리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생활편의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공동주택 관련 불편사항을 개선한다. 신축 공동주택 사전방문 시 입주예정자, 친족, 제3자(대행업체) 등 사전방문 주체를 명확히 규정해 하자점검 대행업체 출입 관련 분쟁을 예방한다. 현행 주택법상...
현재 기재부 실무자가 핵심 프로젝트 현장에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투자 익스프레스'를 9월 중 관계부처 차관급으로 확대 개편한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밀착 지원을 위해 차관급 방문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기업·지자체 프로젝트 현장방문도 함께 추진한다.
인프라 구축, 자금 지원, 규제 개선 등 제도 기반도 확충한다. 먼저 신규 첨단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신사업 허브 조성 등을 세부내용으로 해 탄소중립이 절실한 여수·광양만권에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이 더욱 밀접하게 협업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국채선물 만기일, 국고채 지표물 교체 등 수급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금리는 소폭 움직이는 데 그쳤다.
20년물, 지표물 변경으로 스퀴즈가 발생하며 장중 크게 강세였다. 이와 관련한 기재부의 물량 공급 확대 등 구두 개입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이날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8월 CPI, 한국 8월 실업률 발표 등이 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등이 공동 개최한 '2024년 주요 20개국(G2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증세에 비해 재정지출 축소가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성장잠재력 확충을...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 기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이 다가오면서 성수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 톤(t)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추진하는 등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할...
중산층이 누리는 혜택 납득시켜야
박지훈 기재부 재산세제과장은 최근 본지가 개최한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 참석해 “작년부터 ‘유산취득세’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들여다보고 있다”며 “개편안을 짜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내년에는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재계 건의가 끊이지 않던 유산취득세...
1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예산안 10문 10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4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2년 연속 총지출 증가율을 3% 안팎으로 잡으면서 일각에선 내수 회복이 미흡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기재부는 "재정 주도의 인위적 부양이 아닌 민간부문의 활력·혁신 지원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208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8000억 원(4.0%) 감소했다. 7월 자체로는 40조3000억 원 걷혀 1년 전보다 1조2000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소비 및 수입 증가에 따른 부가가치세 납부 증가가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7월까지 예산 대비 진도율은 56.8%(연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 간 현지통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체제를 내달 3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6월 세부 운영지침을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직거래에 참여하는 곳은 국내에서는 우리·KEB하나...
이어 "생활체육예산 일부 개편은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문체부가 편성안을 제출하고 기획재정부가 심의하여 확정된 사항"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주장은 문체부뿐만 아니라 기재부도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문체부는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대한체육회에 직접 지원했던 예산 중 416억 원을 지방...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과 당직 병의원을 통한 비상진료체계를 모니터링하고,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를 사전에 공개한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의료 파업 등으로 전공의 공백이...
이에 기재부와 행안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시설 복합개발 추진 협의회(가칭)’를 출범하고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청사나 폐교 예정 학교부지 등에 대해 임대주택 등과의 복합개발 검토를 의무화한다.
국토부는 노후청사 개발 대상이 전국에 약 10만 동 규모로 산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부처 연합 협의회를 통해 사업 속도가 빨라질...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성수품 평균값 2021년 수준으로"…최대 60% 할인도티메프 피해기업 대출금리↓…숙박쿠폰 50만장 발행동아시아 국제노선 25% 증편…매월 릴레이 세일행사
정부가 올해 추석을 맞아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풀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조 원 규모 대출·보증 자금 공급 등 고강도 민생대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상우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은 사전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10조 원은 중증 수술, 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개념”이라며 “재정은 인력 양성과 의대 인프라, 지역의료 시설·장비 등 수가에서 반영하기 어려운 부분에 보완적으로 투자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의료개혁)...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국세 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세 수입을 382조4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본예산(367조3000억 원) 대비 4.1%(15조1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올해 수출이 호조세로 전환했고 기업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내년도 세수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