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번에도 배달 차량으로 전달된 백미 기부자를 확인하려 했지만 배달원은 “익명으로 기부돼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했다.
쌀포대에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남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단칸방에서 월급 70만원의 중국집 배달원으로 생활하면서도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해 ’기부천사배달원‘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막 가는 길은 쓸쓸했다.
고아였던 그는 2011년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홀로 숨을 거두면서 무연고자 사망절차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가 후원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고 김우수의 장례를 치르기로...
중국음식점 배달원 고(故) 김우수 씨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제작된다.
친환경그룹 대길 ES의 미디어사업부는 6일 신설된 미디어 사업부를 통해 휴먼 드라마를 기획하던 중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 해온 고인의 삶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오 해피데이'(2003)를 연출한 윤학렬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영화는 오는 11월 께 촬영에...
한국 열풍이 상품 수출과 기업의 현지 진출 등 경제 교류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천사배달원’ 故 김우수씨의 명복을 빌고 “정부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부와 봉사를 어렵게 하거나 가로막는 제도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하고 기부자 등을 격려하는 기회도 자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기부천사 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기부천사 김우수씨가 사망하자, 27일 생전에 후원해 온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 사이버 조문 공간을 마련했고, 관련 일화를 웹툰으로 만들어 김씨를 추모했다.
그동안 김우수 씨는 고시원에 혼자 살면서 버는 70만원 남짓한 월급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