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린이를 빗댄 말 중 비하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하는 용어로는 ‘잼민이’(70.2%)가 가장 많이 꼽혔고, ‘급식충’(65.8%), ‘초딩’(51.0%)이 그 뒤를 이었다. ‘잼민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
더불어 ‘골린이’(골프 초보)와 ‘헬린이’(헬스 초보) 등 특정 단어에 ‘~린이’를 합성한 단어를 비하 용어로...
윤서인은 “내 인생은 어린이 급식충이었던 쇼와 시대보다는 주로 헤이세이 시대와 함께했다”라며 “일본을 알고 열심히 다닌 것도 당연히 헤이세이 시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사나처럼 쓸쓸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사나는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차별 대상인 아이들이 권력자인 어른의 발언에 동조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다.
초등성평등연구회 소속 이신애 교사는 “(현실은) 노키즈존을 옹호하는 아이, 스스로를 급식충이라고 칭하며 웃는 아이, ‘제가 맞을 짓을 하긴 했어요’라며 부모의 체벌을 변호하는 아이를 만들어낸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부지불식간에 급식충으로 자랄 것이며, 곧 중2병이라는 기적의 무기를 손에 넣어 그대의 심장을 겨눌 것이다.
중2병 급식충의 기습은 담임충, 엄빠충조차 제어할 수 없는 무자비함의 정수로, 가빠진 숨통을 끊어놓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피하는 것만이 유일한 책략이리라.
급식충은 각자 믿는 바에 따라 좌좀충, 우꼴충으로 변태를 일으킬 것이며, 혹자는...
급식충 - 학교에서 급식 시간만 기다리는 아이.
진지충 - 온갖 일에 진지하게 나서는 사람.
극혐충 - 극도로 미운 사람.
설명충 - 온갖 일을 설명하고 나서는 사람. 진지충과 DNA가 거의 겹친다.
일베충 - 극우 보수적 사이트인 일간베스트를 근거로 활동하는 사람.
자기 글에서 틀린 걸 애써 고쳐 수준 높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교정충’ 혹은 ‘문법충’이라고 하는...
일베충에 맘충이라, 급식충 예 있으면 진지충은 저기 있네. 나는 설명충, 너는 극혐충, 빅뱅충, 쇼미충, 사방천지 뒤덮더니 급기야는 충드립충이 기어온다. 온갖 것에 벌레 충(蟲), 인터넷 찾아보소. 여기도 벌레 저기도 벌레, 온 나라에 벌레가 버글버글. 이건 또 어쩌려오?”
“개나 돼지 같은 육축(六畜)으로 불리는 게 벌레라고 불리는 것보다 낫다, 이 말이오?”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