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달 2일 16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3% 인상·격려금 500만 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은 중단됐던 명절·근로자의날·생일 선물 등의 지급을 2025년 1월부터 재개하고, 광주공장 주차장 증설·건강검진 연령 확대·다자녀 추산 시 경조금 지원 등도 담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고성...
영업이익을 얻고도 사측은 조합원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경영진다운 결단을 내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는 “사측은 조속히 교섭이 재개돼 깊이 있는 논의로 노사가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 역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협상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성과급 지급·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도 잠정 합의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와 노동조합은 임단협 제14차 본교섭을 진행, 이전이 지지부진한 광주공장에 대한 1천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MZ노조는 LG전자, 서울지하철공사, 금호타이어,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대기업 사무직 중심으로 8000여 명이 뭉친 ‘부자 노동자’의 집합체다. 이들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생산직 중심의 대기업 노조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회사 측의 임금동결(또는 자제) 요구를 수용한 데 대한 반발로 설립되기 시작한 노조들이다. “내 밥그릇은...
금호타이어 사무직노조, 부산관광공사 열린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일반직노조, 한국가스공사 더코가스노조,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조,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노조, LS일렉트릭 사무노조 등 8개 노조가 모여 시작한 노협은 한 달 만에 80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생길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출근하기 전 잠시 시간을 냈다는 송...
금호타이어, 매출액 목표 4조2700억 원 수립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통상임금 소송 마무리…노사관계 불확실 덜어정일택 사장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호평받아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4조2700억 원으로...
금호타이어, 매출액 목표 4조2700억 원 수립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통상임금 소송 마무리…노사관계 불확실 덜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4조2700억 원으로 제시하며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2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재적 조합원 3456명 중 3132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53.3%인 1670명이 잠정안에 찬성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 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광주공장 이전과 상여금 지급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 조종사 노조의 임금 협상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대한항공 등 임금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군으로 파업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임금 협상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이제 막 상견례를 마치고 몇 번 만난 수준”이라며 “여름 이후인 9월까지도 협상이 쉽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노사 간 폭행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한국타이어와 대전 대덕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회사 측은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사측...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1년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된 지 21일 만이다.
2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진행한 16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부결된 기존 합의안에 사측의 우리사주 451억 원 지급 방안을 노사가 논의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5일 △임금...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30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에 따르면 28~29일 전체 조합원 2689명 가운데 2456명(투표율 91.34%)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1268명(51.63%)이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은 1188표(48.37%)에 머물렀다.
투표 참여자의 과반이 반대함에 따라 잠정 합의안은...
한때, 국내 대형 타이어 유통업체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라고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수 이후 구체적인 전략은커녕. 인수 자금의 출처와 유무조차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쌍용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쌍용차는 인수보다 인수한 뒤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투자가 절실한 회사입니다.
뜬구름 잡아가며 과거에 잘 팔렸던 “무쏘와 코란도를...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잠정 합의안은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사 측 250억 원 출연) △하기 휴가비 인상(20만 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노후화한 광주공장 이전과 함께 최첨단...
이번 판결로 노사 분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이 근로자 지위확인소송 상고심을 대기 중이다.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팀장은 “우리나라는 파견 관련 규제가 엄격하고, 규정도 다소 모호하다 보니 노사 간 갈등이 빈발하다. 노사 관련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임단협이 난항을 겪어오면서 전대진 대표이사 스스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라며 “상근고문으로 위촉된 만큼, 회사 발전 방향에 조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고,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표가 나와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광주ㆍ곡성ㆍ평택공장에 근무하는 재적 조합원 2667명 중 92%에 해당하는 2468명이 투표에...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의 이름에 걸맞은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금호타이어는 지난 60년을 넘어 새로운 60년의 미래성장을 위해 일심전진(一心前進) 해야 한다. 새로운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호타이어, 현대중공업, 두산모트롤,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이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패소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수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임금 소송을 진행 중인 한 기업의 관계자는 “소송을 진행 중인 회사마다 세부적인 상황이 다르지만, 기아차 판결의 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