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자산운용도 태광산업 주총에서 추천한 김우진·안효성(이상 사외이사), 정안식(사내이사)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건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 다음으로는 감사 선임이 5건으로 많았다. 감사 보수 한도와 결산 및 배당 관련 안건도 각각 2건, 1건 등이었다.
이들 제외한...
태광산업, KT&G는 행동주의펀드의 이사회 진입이 성공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고려아연은 주총은 끝났지만 영풍과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 압승
지난달 28일 열린 DB하이텍 주총에서는 소액주주연대의 제안 안건이 부결됐다. 소액주주연대는 자기주식 소각 권한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안건으로 올린 바...
김 대표는 정관에 ‘권고적 주주제안’을 신설하는 안건과 더불어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이사의 수, 임기 등을 변경하는 안,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주주제안 안건 12건을 상정했다.
주총을 앞둔 DB하이텍(28일)과 금호석유화학(22일)도 판세가 회사 측에 유리해 보인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는 DB하이텍 이사회의 제안 안건에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전체적인 이사진의 구성과 경력 면에서 최도성 후보가 더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균형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도록 이사진을 구성하고, 회사가 공개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키는 등 투자자를 위한 가치 제고 노력도 함께 주문한다"고도 당부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최근 공개적으로 “포스코 이사회의 독립성에 의구심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을 상대로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내놨다. 행동주의 압박에 백기를 든 곳도 있다. 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최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희성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수용했다.
창 겨누는...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추천 등을 요구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최소 보유자사주 50%인 9.2%를 3년간, 혹은 100%를 2년간 소각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한다"며 금호석유를 석유화학 산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대표적인 1964년생 용띠 CEO 중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구영·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SPC 측은 이후 이사회를 소집해 롯데건설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주주변경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31일 롯데건설은 “SPC 내 우빈산업(49%) 보유지분을 인수하고 우호지분인 파크엠(21%)을 합쳐 경영권과 시공권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빈산업은 보유지분 49% 중 24%에 대해 케이앤지스틸과 소유권 분쟁 중이었다.
이에 한양은 5일 케이앤지스틸과 공동...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롯데건설은 중앙공원 SPC내 우빈산업(49%) 보유지분을 인수하고 우호지분인 파크엠(21%)을 합쳐 경영권과 시공권을 안정화했다. 그간 우빈산업은 보유지분 49% 중 24%에 대해 케이앤지스틸과 소유권 분쟁 중에 있었다.
롯데건설 측은 “롯데건설은 오로지 주주 간의 분쟁을 종식해 사업에 불필요한 잡음이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
이밖에 조선내화(24.75%), 미래산업(24.29%), 코오롱인더(22.99%), 금호에이치티(21.76%), 동국홀딩스(21.25%)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CJ CGV, 1조 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동국씨엠으로 32.44%(5700원) 하락한 1만1870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동국홀딩스의 냉연 사업 회사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 인사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할 뿐 아니라 임기 중 대표이사 교체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이후 상당수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변화에 동참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 총수와 CEO에 집중됐던 인사, 전략 등 경영권의 핵심적인 부분까지 이사회로 일정 부분 이전되고 있다”면서 “갈수록...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CJ제일제당,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경쟁력 부문 우수기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SKC,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꼽혔다.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현황 등을 종합 평가한...
ESG 측면에서 판단할 때에는 ‘직원 평균 대비 CEO 급여’를,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적정 보수를 판단할 때는 경영진 ‘보수 산정 방식과 근거’를 본다. 경영진 보수의 경우 기본급 대비 성과급 구성, 비중과 적정성, 즉 ‘경영 실적과의 연계 여부’ 및 ‘실적 성장 대비 급여 인상 정도’의 타당성을 가장 집중적으로 본다. 최근에는 한국 주요 그룹사의...
산업의 특성과 사업의 Life Cycle, 소유구조나 CEO 개인적 성향이나 사정에 따라서도 다를 것이다.
이상의 논의들을 종합해 보면 결국 이사회 의장 분리 모델 채택은 일반적으로 기업 성과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 꼭 성과 창출의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예컨대, 지배주주의 의중에 따라 선임된 이사가...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력 사업부문인 합성고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금호폴리켐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폴리켐은 올 7월부터 금호석유화학의 100% 자회사가 된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ㆍ산업용 소재에 사용되는 EPDM, TPV 등을 생산하는 합성고무 전문기업이다. EPDM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4위의 생산능력을...
금호석유화학은 위원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5월 ESG위원회를 띄울 예정이다.
업계에서 ESG 깃발이 오를 때 생산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주요 석화 업체들이 있는 울산, 서산, 여수 산업단지에서 환경법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올해는 한국바스프 계열사, 태광산업, 한화토탈, GS칼텍스 등이 환경법 위반으로 경고나 과태료 처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