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가계부채 질문에 “5월보다 심각…금통위, 주택가격 상승 촉발 정책 실수 말아야 공감”
이번 금통위의 화두는 가계부채였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도 첫 문단에 ‘가계부채 증가세’를 언급했고,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수도권 주택가격’을 추가했다. 물가가 금리 인하 환경을 조성한 것과 달리 가계부채는 피벗에 제동을 건 것이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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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문 문구 보면 작년 금리 올린 다음에는 완화정도 추가조정 여부 신중히, 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신중히’라는 표현이 빠졌는데 배경은?
“신중히라는 문구가 사실상 해석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달리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다. 신중히라는 문구가 빠졌지만 사실상 금통위의 지금까지 의사결정 과정 보면 금통위가 정책결정 내릴 때마다 모든 정보와...
실제로 몇몇 금통위원도 의결문을 통한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총재도 지난 4월 현행 의결문 형태로는 금리결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통위 의결문은 향후 어떤 식으로든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