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비대면 금융거래사가 영상통화 추가 요구 등 본인확인조치 보강했어야"
모바일 청첩장 링크를 눌렀다가 스미싱 범죄에 노출돼 자신도 모르게 금융사, 보험회사 등으로부터 1억 원이 대출된 피해자에 대해 법원이 ‘갚을 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출을 승인한 회사들의 보안절차가 충분치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8일...
페이스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일본 금융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안면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페이스피의 첨단 안면인식 기술은 글로벌 환경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세계 ‘금융수도’인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들에 블루스크린이 뜨더니 꺼졌다.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금융사들의 내부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의 석유, 가스 거래 서비스도 일시 장애가 발생했다. 영국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 시스템이 마비됐다.
이번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특정 거대기업의 운영체제가 아니라 21세기...
달달하나 상품 패키지를 자세히 보면 머리에 녹색 별을 단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 이들은 하나금융그룹 캐릭터 '하나패밀리'의 별돌이와 별송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GS25가 손을 잡고 만든 컬래버 상품이다. 하나은행에서는 현재 동일한 명칭의 예금상품(달달하나 통장)을 판매 중이다.
양사는 이달 초 성수동에서 달달하나 팝업 스토어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사 CEO 초청 세미나김 위원장 "금융시스템 보안사고는 국가적 위협 우려"디지털 금융혁신 속 금융보안은 자율성ㆍ복원력이 핵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디지털 금융혁신 속 금융보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자율보안 시스템 정착'과 '사고 발생 후 복구 역량 강화'를 꼽았다.
17일 김 위원장은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제13회...
신한은행은 지난달 초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에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해 가능 업무를 기존 56개에서 64개로 확대 적용했다. 서비스 확대 적용과 함께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031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104억 원으로 2.41% 증가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이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메가트렌드와 미래금융 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금융당국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여건으로 인해 주로 긴급한...
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이라는 ESG경영 목표 아래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동참(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경영 고도화(S),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기업 신뢰도 제고(G)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 정보 및 데이터 보안...
안 연구위원은 “유럽 대형은행들은 디지털 기업금융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기업 규모별로 세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SMFG는 비금융회사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비금융자회사를 설립해 데이터관리, 인사, 마케팅, CRM, 보안, 문서관리, 기업컨설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내 금융사들도 비금융회사...
이어 ‘인프라·기술력 부족’(52.5%), ‘비용·인력 부족’(47.1%), ‘금융사고 대비 미흡’(42.6%), ‘양질의 데이터 부족’(39.7%) 등도 함께 지적됐다.
AI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의 구체적 사례로는 △망 분리 규제(76.5%) △데이터 결합 규제(75.0%) △금융 지주 계열사 간 데이터 공유 규제(73.3%) 등을 들었다.
이중 망 분리란 보안상 이유로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12개 금융사는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시 허용된 업무 범위 내에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처리대상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및 거래정보는 제외된다.
또한, 지정 기업들은 금융보안원 등 침해사고대응기관의 보안성 평가 결과 '적합'을 획득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SaaS만 이용 가능하다. 망분리 예외 허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인증서의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금융사가 지켜야 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했다.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관계자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 고도화되면서 금융권에서 알려진 취약점 외에도 아직 조치방안이 발표되지 않은 보안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점 탐지 대상으로는 은행·증권·보험 등 총 21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취약점을 찾는 공격자는 화이트해커, 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6월부터...
삼성증권은 페이스피의 설루션을 활용해 사용자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자사 금융 서비스의 고객 경험과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페이스피는 삼성증권 공급 계약으로 APAC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 금융 시스템 신원확인 설루션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해 APAC 지역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금융 서비스를...
비전자금융거래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해 망 분리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계획이다.
망 분리 규제는 2012년 대규모 전산사고 이후 도입됐다. 금융사의 보안 유지를 위해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을 분리하는 것이다.
망 분리 규제 완화는 금융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숙원사업이다. 최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도입의 필요성이 커졌지만 망 분리...
지나치게 미시적인 금융보안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금융보안 법제 마련을 통해 금융권 자율 보안 체계로의 이행을 추진해 나간다.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AI시대의 금융서비스 현황 및 시사점’ 주제발표를 맡은 오순영 KB 금융AI센터장은 AI가 금융산업에서 미치는 영향과 및 소비자금융의 도입효과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 활용사례로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머신러닝’,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디지털 ID’ 등에 대해 언급했다.
오 센터장은 “금융분야의 생성형 AI기술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에...
이번 사업은 안정성, 연계, 보안ㆍ규제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어려 금융 분야에서 실시했다.
이에 신한EZ손보는 클라우드 기반의 손해 보험 플랫폼을 제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이번 사업 사례로 금융사가 중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본격적인 시작이 될 것”이라며 "NHN클라우드는...
안랩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반도체 기업 △보험ㆍ캐피탈 등 금융사 △방산ㆍ원자재 등 제조 기업 △공공기관 △건축ㆍ건설사 △IT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안랩 MDS를 공급했다.
안랩은 “‘파일 실행 보류’ 기능으로 분석 전까지 해당 파일의 PC 실행을 보류해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안랩 MDS의 장점”이라고 했다.
김학선 전무는...
망분리 규제는 해킹 등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이다.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 사고를 계기로 금융 부문 망분리 규제를 도입했고 2014년 말에는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망분리를 채택했다. 이에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는 내부망에 연결된 전산시스템·단말기를 외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