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가 얼마나 전산 서비스에 자금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무형자산이 증가한 것은 은행들이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관련 부분 투자를 늘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무형자산은 3278억 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83% 증가했다. 올해 초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쓴 영향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 ‘금융부문 망 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후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비전자금융거래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해 망 분리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계획이다.
망 분리 규제는 2012년 대규모 전산사고 이후 도입됐다. 금융사의 보안 유지를 위해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을...
망분리 규제는 해킹 등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이다.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 사고를 계기로 금융 부문 망분리 규제를 도입했고 2014년 말에는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망분리를 채택했다. 이에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는 내부망에 연결된 전산시스템·단말기를 외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해...
큰 전산사고에 대해서는 IT검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 2월 은행권 대상으로 실시한 블라인드 모의해킹훈련을 제2금융권, 클라우드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 딥웹(DeepWeb) 등에 불법 유통되는 금융정보나 위협정보를 탐지하고 분석할...
자체 전산을 이용하는 저축은행 12곳과 총자산 2조 원 이상인 여신전문회사 10곳 등에 대해 재해복구센터 구축이 의무화된다. 또한, 금융당국은 금융보안 규제를 '원칙' 중심으로 개선해 금융권의 자율보안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일부...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가 200건 넘게 발생하고, 피해 추정액은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업권별 전산장애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이었고, 피해금액은 49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전체 발생 건수(258건)...
금융당국은 금융권별로 분산된 전산 보안 컨트롤타워를 금융보안원으로 통합하고, 금융사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등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전산장애는 줄어들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비대면 거래만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시중은행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산 실력이 요구되지만...
망분리 규제는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의 일종이다. 현행 규제는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가 내부망에 연결된 전산시스템·단말기를 외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해 접속을 제한하는 ‘물리적 망분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클라우드 이용규제에 대해 클라우드...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도 금감원도 온투업 등록이 처음이라 생각보다 이슈(P2P업체의 미비점)가 많아서 빨리 진행되지 않았다”며 “업체 간 중복 이슈가 많다”고 설명했다.
P2P 업체들이 온투업자 등록을 신청할 때 충족하지 못한 요건은 주로 전산 전문인력 , 중앙기록관리기관과의 시스템 연결 관련 전문기관과의 보안 점검, 대주주 등록 등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논란에 휘말릴 위험이 있는 셈이다.
은행연합회가 최근 은행권에 제시한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 방법론 지침에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여부’ 등 전산시스템 안전성·보안 항목이 주요 기준으로 제시된 만큼, 은행은 실명계좌 발급을 신청한 거래소를 검증할 때 시스템 사고와 처리 이력 등도 당연히 볼 수밖에 없다.
한 금융권...
다양한 금융사의 IT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전문 기업이다.
KT와 이니텍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는 금융권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른 보안위험과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ㆍ인터넷 뱅킹, 영업점ㆍ콜센터 전산시스템,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 외부...
윤 전무는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2010년부터는 삼성전자에서, 2016년부터는 삼성SDS에서 빅데이터와 데이터분석 부문의 일을 했다. 2018년부터 현대카드에서 빅데이터 부문을 담당하면서 금융권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KB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KB금융지주 CDO(데이터총괄...
금융당국은 전산개발 등을 통해 가상계좌 입금 제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보안원 등의 보안점검을 통과한 핀테크 업체에 한해 참여를 허용할 것"이라며 "이용기관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금융사고 시 운영기관 또는 금융회사의 신속한 소비자 피해 보상체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골드만삭스의 IT 관련 인력 비중은 25%에 달하는 반면 국내 금융투자사 인력 비중은 3~5%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보안ㆍ전산 설비를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투자 회사들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핀테크 기술 내부화, 핀테크 스타트업 M&A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지만 사실상 금융감독원의 은행 평가 항목에서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은행들이 해당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타행의 ‘5·5·7’ 기준을 넘어 ‘5·5·10’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전체 IT예산의 7%를 훌쩍 넘는 10%이상을 정보보안에 할애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과거 2011년 해커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전산...
권 단장은 이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해킹과 보이스피싱에 대비해 보안 기준과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가 사업자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나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조합은 일단 핀테크 업체 운영 이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들은) 이용기관으로서 지위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은행과 같은 계좌이체...
이달까지 오픈뱅킹 세부 기준 및 전산설계 요건 등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8월부터는 오픈뱅킹을 신청한 핀테크 기업에 대해 보안성 점검을 사전에 완료한다. 10월부터 은행권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오픈뱅킹 시스템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
현재 아마존은 국내에 전산센터를 두고 있어 개인정보와 고유식별정보를 다룰 수 있다.
한화생명이 금융권 최초로 개인신용정보를 이용한 AWS를 도입하면 앞으로 보험시장에서 디지털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금융보안원이 약 100여 곳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2%가 ‘1년 내 금융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3년 내 클라우드...
조만간 산업은행의 차세대 전산 작업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하지만 뱅크사인의 저조한 이용률 문제는 숙제로 남는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7일부터 뱅크사인 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말부터 뱅크사인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산은은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에 따라 뱅크사인 서비스...
지난해 KT 아현지사 화재 여파로 통신망이 훼손돼 금융서비스 위기론이 커진 데 따른 대비책이다. 두 은행은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설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현재 ATM의 통신망 보완을 위한 무선망 설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영업점 내부의 ATM을 제외한 전국 무인자동화코너가 대상이다. 올 상반기 내로 작업을 끝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