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진웅섭에게 이같은 글귀가 담긴 액자(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를 선물했다. 임 회장은 같은 액자를 금융위에도 설치해 금융개혁을 위해 두 기관이 한 몸이 되겠다는 의미를 우회적으로 알렸다.
현직 금융위원장이 금감원 방문한 것은 지난 2012년 1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을 금융사 검사와 제재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 쇄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매분기별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진 원장은 1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감독 혁신과 검사·제재 관행 개선, 금융시장 안정성, 금융적폐 청산, 신뢰회복 등으로 구성된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