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고소득층 더 증가…연체율, 취약차주 위주 증가"
한은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이하 금안보고서)을 통해 "가계신용의 경우 DSR 적용범위 확대, 변동금리 대출 스트레스 DSR 도입 등 이미 발표된 '가계대출 관리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DSR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계대출을 축소해 나감으로써...
금안보고서에서 원래 양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없었던 내용들이 들어갔다.
지난주 서영경 위원 강연도 이전 한은이 갖고 있던 생각과 같은 결을 반복했다. 그 정도 빈도와 강도라면 10월 인상을 안하면 무슨뜻이지라고 생각할 것 같다. 만약 동결한다면 이 모든 것을 뒤엎을 만큼 인상을 안하는 새로운 이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정책신뢰성과 함께 시그널을 줬다면...
인상시점 10월 4명vs11월 16명, 6명 내년 1분기도 인상
통화정책·금안 보고서·서영경 강연서 시그널 줬다 vs 서두르지도 지체하지도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상 시점은 11월에 무게를 뒀다. 아울러 내년 3월말 이주열 한은 총재 임기 전까지 추가 인상은 한 번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이투데이가...
베어스팁 10-3년 금리차 58bp 육박 BEI 130bp 돌파, 각각 2개월·3개월 최대미국채 등 글로벌 금리도 급등..한은 금안보고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외국인 국채선물 대량매도..절대금리 외 우호적 환경 없어, 외인·거금회의 주시
채권시장은 4거래일연속 약세장을 기록했다(국고채 10년물 기준). 특히 국고채 10년물 이상 장기물은 2.1%대로 올라서며...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 2021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5.9%포인트 급등한 216.3%에 달했다. 작년 1분기말 200.4%를 기록해 GDP의 두배를 넘은 후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작년 4분기엔 17.3%포인트나 올랐었다.
부문별로 보면 명목 GDP대비 가계신용은...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 2021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FVI는 전분기대비 5.1포인트 상승한 58.9(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1월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분기(60.0) 이후 최고치며, 2016년 4분기(+5.6p)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4분기(41.9)와 견줘서는 17....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말 명목 GD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전년동기보다 16.6%포인트 상승한 211.2%를 기록했다. 민간신용 증가율은 8.9%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9.0% 증가)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명목 GDP 성장률은 0.4%로 2분기 연속 0%대 성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민간신용이란...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말 전체 차주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LTI)은 평균 225.9%로 지난해말보다 8.4%포인트 상승했다. 300%를 초과하는 차주 비중도 1.3%포인트 확대된 23.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차주(작년말 251.6%→올 3분기말 250.6%)가 가장 높은 가운데, 30대 이하(206.2%→221.1%)와 40대(219.5%→229.4...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지원이 대부분 내년 상반기 중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지원이 전면적으로 종료되면 기업 유동성은 4조원(유동성 부족기업 중 5.1%)에서 최대 7조7000억원(7.0%)까지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금융지원이 연장될 경우엔 6000억원(2.5%) 내지 4조2000억원(4.4%)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기업 5곳 중 1곳은 소위 좀비기업(한계기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들 기업의 여신규모도 급증해 전체 외부감사기업 여신규모대비 20%가 넘는 175조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2020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기업 재무건전성 악화로 올해...
금융안정상황이 여전히 주의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급등했던 4월 이후 넉달째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2020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상황을 엿볼수 있는 지표인 금융안정지수가 8월 기준 13.5를 기록해...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 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 경우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면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2만693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충격이 연중 내내 지속될 경우(S2) 10.8%에 달하는 기업이 유동성 부족사태를 빚을 것으로 봤다. 총 부족규모도 5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항공업계가 12조7000억원이 부족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봤다. 이어...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FSI지수는 5월 현재 18을 기록 중이다. FSI지수는 2월부터 빠르게 상승해 4월엔 22.3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09년 6월 22.1) 처음으로 위기단계까지 오른바 있다. 다만 이는 여전히 주의단계 임계치를 상당폭 상회하는 것이다.
금융안정지수란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 상황을...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말 기준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은 201.1%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0%를 돌파했다. 이는 또, 직전분기(197.0%) 대비 4.1%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직전 최대 증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26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2019년 12월호’에 따르면 3분기 말 민간신용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명목GDP 증가율 1.4%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명목GD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상승한 194.5%에 달했다. 이는 2017년 4분기 181.9%로 잠시 주춤한 이래 7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26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2019년 12월호’에 따르면 11월 현재 금융안정지수(FSI)는 5.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8월 7.7포인트 이후 석달연속 하락한 것이며 4월 5.6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직전 2019년 9월호 발표 당시에는 8월 수치가 8.3을 기록해 주의단계인 8을 넘었었다.
FSI란 금융안정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 및 금융 6개 부문의 20개...
26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2019년 12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기업수는 신평사당 평균 23.7개 기업이었다. 반면 상향조정 기업수는 13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하향조정 대비 상향조정비율을 의미하는 등급 상하향조정배율은 0.5배에 그쳤다. 이는 2016년 0.4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26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2019년 12월호’에 따르면 최근 경제주체들의 수익률 추구 성향이 강화하고 있었다.
실제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투자가 전체 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말 11.8%에서 올 10월말 22.0%로 상승했다. 은행과 보험회사, 증권사, 투자펀드 기준 해외투자도 2009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