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귀금속 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1.46%(5500원) 오른 38만3500원에 7일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0월5일 이후 24.06%나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3차 양적완화가 나올 때만 해도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이...
이처럼 귀금속주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미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금속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 내 유동성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대표적 인플레 회피 수단인 귀금속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실제 인플레 징후 역시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 곡물가는 미국에 50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