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헬기는 지난 15일 20시58분께 전남 진도군 동남쪽 14.5㎞ 해상에서 추락해 조종사 권태하(32) 소령과 임호수(33) 상사 등 2명이 숨지고 홍승우(25) 대위와 노수연(31) 상사 등 2명이 실종됐다.
홍 대위와 노 상사는 시신을 찾지 못해 부대에 보관된 머리카락 등 유품으로 장례를 치렀다.
한편 해군은 사고 9일만인 지난 24일 오후 추락한 링스헬기 동체를 인양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 펼치고 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5일 20시58분께 전남 진도군 동남쪽 14.5㎞ 해상에서 추락해 조종사 권태하(32) 소령과 임호수(33) 상사 등 2명이 숨지고 홍승우(25) 대위와 노수연(31) 상사 등 2명이 실종됐다.
영결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3함대 사령부에서 장의위원장인 3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3함대 및 6항공전단 장병과 순직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고 권태하(32) 소령, 홍승우(25) 대위, 임호수(33) 상사, 노수연(31) 상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안장식은 오는 28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순직자들은 합동 묘역에...
3함대는 전날 오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남쪽 10㎞ 해저 37m 지점에서 추락한 링스헬기의 동체를 인양해 내부에 있던 실종자 임호수(33) 중사의 시신을 추가 수습해 조종사 권태하(32) 대위 시신이 있는 함평 국군병원에 안치했다.
3함대 관계자는 "동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나머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수색과정에서 홍 중위 헬멧이 발견된 점...
걸릴 수도 있다"며 "상태에 따라 심야작업이 가능한지, 내일 오전 인양을 해야 할 지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순찰 중 추락, 기장인 권태하(32)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으나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 등 3명은 실종됐다.
추가로 배치하는 등 해군과 해경의 경비함 20여 척과 헬기 7대, 잠수요원 등 42명을 동원, 실종자와 동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과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께 진도군 독거도 동쪽 2.2㎞ 해상에서 조종사 권태하(32) 대위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승선원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 등 3명의 생사와 헬기의 동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 수색작업 사흘째인 17일 해군 제3함대는 소해함 2척을 투입해 헬기 조종사 권태하(32) 대위 시신이 발견된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동쪽 2.2㎞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밑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소해함은 조종사 시신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동체 무게, 조류 흐름 방향 등을 계산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수중에서 동체로 추정되는 여러 가지 접촉물을 발견해...
이후 해군은 고속정 2척과 해경 경비정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16일 0시40분께 권태하 대위만 전남 진도군 조독면 독거도 동쪽 1.9㎞ 해상에서 실종 3시간40여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권 대위를 제외한 홍승우 중위, 임준수 중사, 노수현 중사 등 3명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통신이 두절될 당시 링스헬기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