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5선의 이상민 의원은 (민 의원 탈당에 대해) '정치를 희화화하고 소모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쓴소리 하는 소신과 용기를 보여줬다"며 "민주당 의원의 양심선언이 잇따라 나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검수완박 지지 발언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시민행동측은 "권은희 수사과장은 용기 있게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 축소, 은폐 압력이 있었다고 양심선언을 한 뒤 무소불위의 국가기관에 맞서 싸웠다" 며 "우리 모두는 권 과장의 정의감에 환호만 했을 뿐 어느 누구도 지켜주려 하지 않았다"며 그녀에 대한 지지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용판 前청장 무죄, 권은희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의 중심에 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무죄를 선고받자 '양심선언'을 한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김용판 전 청장의 무죄를 선고하면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새누리 의원들은 그동안 그들이 얼마나 '조직 논리' 속에 개인을 매몰해 왔으며 양심선언과 소신행동을 막고 처벌해 온 당사자들인 지를 국감현장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이 숨막히는 조직적 부패속에 고통받아왔는지 알듯 합니다"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가 윤석열 팀장을 '소영웅주의'라며...
이에 앞서 권은희 과장은 지난 3월 송파경찰서로 전보됐다.
이후 각계의 시국선언과 촛불집회 등이 이어졌고, 국회는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5일부터 기관보고 등 청문회를 열었다.
권은희 수사과장은 19일 국정원국조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경찰 상부의 축소·은폐 지시를 폭로하고 김용판 전...
일부 언론은 권은희 양심선언에 새누리당이 휘청거린다며 후폭풍을 예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권은희 전 과장의 주장을 지지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는 왜 양심선언하는 정의로운 남성은 없는 겁니까?" "양심선언한 권은희 과장이 앞으로 승진 누락이나 과거의 소소한 행위를 빌미로 태클당한다면 추잡한 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