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국프로골프(PGA) 코리안 투어의 화두는 ‘군풍(軍風)’이었다.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상무 선수들의 투어 출전이 허용되면서 대회장엔 이색적인 풍경이 이어졌다. 버디 후 세리머니 대신 거수경례를 하는 등 골프와 군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군풍’의...
개막전으로 열린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국군체육부대 일병 허인회(28)가 우승을 차지하며 일명 ‘군풍’을 일으켰다. 허인회는 버디 후 세리모리 대신 거수경례를 선보여 그동안 골프장에선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예상치 못한 ‘군풍’은 수년째 스폰서 난으로 허덕이던 KPGA 코리안 투어의 흥행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평소 남자...
이태희(31ㆍOK저축은행)가 허인회(28ㆍ상무)의 ‘군풍(軍風)’을 잠재웠다.
이태희는 7일 경기 여주시의 360도 골프장(파71ㆍ702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6억3236만7000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허인회(14언더파 270타)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군풍(軍風)’을 일으킨 허인회(28ㆍ상무)도 관심사다. 또 KPGA 챌린지투어 3ㆍ4회 대회에서 각각 우승컵을 거머쥔 맹동섭(28), 양지호(26), 그리고 박은신(25), 방두환(28), 박현빈(28) 등 총 6명의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가 출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샷 감각을 조율한다.
2010년 상금왕 김대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군풍(軍風)’을 몰고 온 허인회(29·상무·당시 서라벌고2)는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고, 유선영(29·JDX·당시 대원외고3)은 여고부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김송희와 김인경(하나금융그룹), 황아름(이상 27), 최운정(25·볼빅), 맹동섭(28·상무) 등도 당시 이 대회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올해...
시즌 초반 불어닥친 ‘군풍(軍風)’에 이어 최경주(45ㆍSK텔레콤)의 국내 필드 나들이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경주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724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각각 우승을...
말은 거창하지만, 시청자분들이 큰 관심 가져주셔서 군풍(‘푸른거탑’)을 일으켰듯, 농풍(‘황금거탑’을 일으켜서 농가에서 힘들게 일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3일 첫 방송되는 ‘황금거탑’은 군대 콘텐츠 신드롬을 선도했던 ‘푸른거탑’ 사단이 농촌이라는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