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관자료 수정치를 반영해 역대 1위 기록으로 수정된 6월 125억6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역대 7월 기준으로는 2015년 7월(93억7000만 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다.
상품수지도 100억 달러를 밑돌며 84억9000만 달러로...
KDI가 내놓은 전망치 2.5%는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고 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이상 2.6%)보다 0.1%p 낮다.
먼저 KDI는 우리 경제가 1분기 '깜짝 성장세'가 내수를 중심으로 조정되는 흐름이라고 봤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증가세(3.3%→2.3%)가 크게 둔화했고 전기 대비로는 -0.2% 역성장을 기록했다.
민간소비는 고금리 기조...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89억2000만 달러보다 33억4000만 달러 많다. 2017년 9월(123억4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상품수지는 100억 달러를 웃돌며 114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87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2020년 9월...
주제는 기초편은 GDP, 물가, 금리, 주가, 화폐와 중앙은행,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환율, 기업, 경기순환, 국제수지 등을 주제로 올해 중 10편(잠정안)을 제작할 예정이다.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심화편은 기초편에서 다루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추가로 제작한다.
기초편은 제1편(GDP)을 30일 게시한다. 이후 다음 달 20일에 제2편(물가)을 게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서비스수지의 한 축인 여행수지는 8억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여행수입은 14억8000만달러였는데,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용한 여행지급(23억4000만달러)이 58.1% 더 많았기 때문이다. 5월 여행지급은 작년동월(22억3000만달러)대비 4.9% 증가했다. 5월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4년...
한국은행은 16일 BoK 이슈노트 ‘미국과 유로지역의 소비흐름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對)미 소비재 수출은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양호하겠지만 증가세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로지역에 대해선 “실질소득 확대, 금융여건 완화 등에 힘입어 소비와 제조업경기가 나아질 경우 그간...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89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2억9000만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규모는 2021년 9월(95억1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상품수지는 87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51억1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수지 역시 2021년 9월...
정부의 이러한 성장 전망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고 한국은행(2.5%), 국제통화기금(IMF·2.3%)보다 높다.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배경은 1/4분기 양호한 실적, 최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 등에 따른 것이다.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GDP 잠정치는 작년 4분기보다 1.3% 올랐다. 2021년 4분기 이후 9분기 만의 최대치로 시장 예상치...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액 감액 등의 영향으로 상승 기조에 있으나, 미ㆍ일 금리 차 감안 시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 국면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는 ‘엔화 약세와 한국경제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최근 한국, 일본 및 중국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세 나라 통화가 동조 현상을 보인다”며 “일본 기업은...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작년 대미 경상수지는 912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455억4000만 달러, 2022년 689억7000만 달러에 이어 3년째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미 상품수지는 82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590억 달러)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상품수출도 승용차, 기계·정밀기기 등을...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작년 4월(-13억7000만 달러)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한은은 이번 경상수지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본원소득수지 적자를 꼽았다. 수입 증가와 본원소득수지 적자가 맞물리면서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였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작년 4월(-13억7000만 달러)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상품수지는 51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80억9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축소됐다. 상품수지 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58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체 국제선 여객(454만3517명) 가운데 일본으로 향한 여행객(186만7575명)이 가장 많았다.
◇엔저, ‘노심초사’ 기업들 =하지만 엔저는 여전히 한국 경제를 짓누른다. 당장 일본행 여행객이 늘면 여행수지 적자 폭은 더 커지고 경상수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이미 올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10억7000만 달러나 된다. 증권가...
국내 국책·금융연구기관들의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한국은행·산업연구원·한국금융연구원 2.5% △한국개발연구원(KDI) 2.6% 등으로 예상했다. 해외 기구들은 △국제통화기금(IMF) 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 등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높게 전망한 곳은 2.8%를 제시한 JP모건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4%인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8% 증가에 그쳐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우울하다. 올해 1분기에 한국 경제가 수출과 건설투자, 민간소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1.3% 이상 성장했지만, 뚜렷하게 성장했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5월(1~20일) 수출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한은, 30일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SNB총재 기조연설 나서총재간 대담서 중립금리 추정·CS사태 교훈 등 의견 나눠이창용 “중립금리 추정, 경상수지 등 글로벌 요인 도입 시 변동 커”SNB 총재 “불확실성, 균형점 명확하게 못 보는 핑계삼으면 안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립금리를 추정할 때 금융안정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요르단...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와 세계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중앙·지방정부 회계·기금 부채 등 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 비율은 55.2%였다. GDP 대비 D2 비율은...
경제성장률, 경상수지 모두 상향 조정이 불가피한 셈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 관련 기관들도 성장률을 올렸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연간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6%로 올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연구원은 2.1%에서 2.5%로 대폭 수정했다.
임재균·이정욱 KB증권 연구원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대비해 2022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렸다. 현 상황은 정책이 잘 작동하면서 내수가 둔화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가 안정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중립으로 가며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