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과 호주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호주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통상 분쟁을 겪으며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한국도 중국에 치우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국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는 “최근 호주 정부가 호주 내 자원 개발에...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를 발표했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 값을 가진다.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100보다 작은 값을 나타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 물량은 0.2%포인트, 수출금액은 0.61%포인트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제품(0.827), 자동차·부품(0.658), 선박(0.653), 기계류(0.576)는 세계시장에서 일본과 경합도가 높다.
전문가들도 엔화의 급격한 방향전환은 없을 것으로 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중앙아시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외협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도 ’중앙아시아 5개국+1‘ 형태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역내...
보고서는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와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진출 기업을 위한 정책 금융 확대, 국가별 맞춤형 통상 협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전통적인 분야 외에도 신산업 분야 진출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를 새로운 성장...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과도한 상속세율과 까다로운 가업 상속 지원 제도 요건이 가업 승계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역시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20% 할증을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단체가 올해 목소리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오랜 기간 누적된 상속세 부담에...
이유로는 무역흑자와 금리를 들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주요 선진국 금리차 확대로 미국 달러 강세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한국 펀더멘털은 대외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하지만 무역흑자의 환시 영향력이 제한적이며 원화는 달러와 대외변수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달러화가 피크아웃...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1.17%p로,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36%)의 86.1%를 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은 35.7%에 달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달 29일 발간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프리카 경제성장률은 3.8%, 내년에도 4.1% 고성장이 전망된다. 아프리카 경제성장률은 2000년 이후 세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은 전체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구성돼 있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각 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최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상현 국제통상무역연구원장, 이승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석한 열린 제3차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신설된 비상설 회의체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14일 중국의...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경제적 창출 효과’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내 한국 기업의 자산 규모 대비 미국 경제성장(GDP)에 대한 기여도는 100달러당 10.1달러로 전체 외국계 기업 평균인 100달러당 6.8달러 기여를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한국과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평균 20% 인상할 경우 한국의 수출은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부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이 시행되면서 중국산...
5월 경제동향…"경기 부진 완화 흐름"내수는 부진…반도체 등 수출로 무역수지↑고용 양호…취업 수 들었지만 低실업 유지물가 둔화세…고금리 따른 수요 위축 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양호한 수출 회복세로 경기 부진 완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생산은 전반적으로 둔화했지만, 1/4분기...
◇ '국제 분업 구조 재편기' 진입…"신통상 질서 국가 산업·통상 전략 새롭게 수정해야"
산업연구원은 바이든 재집권 시 미국을 비롯한 동맹과 연계 강화로 경제 안보 보장 강화, 북미 현지와 인도·태평양 주요 신흥국 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트럼프가 집권한다면 현지 시설투자 조건 악화 및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대비해 대미...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대미국 우회수출 추이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베트남을 통한 대미국 우회수출은 2018년 15억7000만 달러에서 2022년 30억2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멕시코를 통한 우회수출도 53억 달러에서 105억5000만 달러로 모두 약 2배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베트남 경유 대미수출이 통상법 301조 대중...
USMCA(미국·캐나다·멕시코 간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하는 중국기업들을 규제하기 위해 USTR(무역대표부)과 USITC(국제무역위원회) 별도의 자동차 원산지 규정의 경제평가조사가 진행 중이다. 3월 1일부터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상무부가 다른 네트워크나 정보통신장비와 통신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의 안보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