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세월,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 문 감독은 "물리적인 용량이 50TB인데, 내 마음속에는 500TB 이상이라고 해도 성이 다 안 찬다. 내 눈과 귀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었던 것들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이 많다"라며 "영상을 선별하는 데만 3개월 정도가 걸렸다"고 말했다.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어땠을까. 문 감독은 "아직 세월호와...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그 당시 저희는 실장을 비롯해 모두 10시로 알고 있었는데,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10시 19분~20분 사이 그런 게(대통령 최초 서면보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박홍근 의원이 "후보자가 국정원장으로 지명되니까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도 지명철회를 해달라고 호소했다"며 "안보책임자로서...
문재인 정부 들어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처벌받지는 않았다. 외교부 내에서는 리더십과 대외 협상력,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 측근이나 국정원 내부 인사가 아닌 직업 외교관 출신이 정보기관 수장에 발탁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야당은...
국정원 등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세월호 항적조작 의혹 등 17개 의혹 수사 중 15건을 무혐의 결론을 내린 뒤 지난달 19일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피의자(피고인) 면죄부 주기 재판은 다시 열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재판부가 말하는 한 시간의 골든타임이 있었고 그 골든타임에 현장에서 보고가 안...
이후 특수단은 옛 국군기무사령부, 국정원 등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세월호 항적조작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뒤 지난달 19일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김 전 청장 등도 1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특수단은 “1심 법원의 선고 결과를 납득하기 어려워 항소를 제기할...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국군기무사령부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사찰을 당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고소한 사건은 '동향 보고서' 작성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특수단은 구체적인 권리침해 행위를 확인하지 못했다. 또 박 전 대통령 등이 기무사로부터 유가족 동향이 일부 기재된 보고서를 받아본 사실은 인정되나 사찰을 지시하거나...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2월 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TBS)
개신교 목회자·신도들, 검찰개혁 촉구 시국선언…“윤석열 총장 해임하라”
- 양희삼 목사 (카타콤 교회)
세월호만 비상시 ‘국정원보고’ 이유는?…“국정원, 관련 자료 공개해서 관련성...
▲오전 10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김기춘 전 비서실장 외 3. 허위공문서작성 등 19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412호.
▲오전 10시, ‘삼성 노조 와해’ 최평석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외 31.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417호.
▲오전 11시 30분, ‘기사 거래’ 박수환 뉴스컴 대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501호
▲오후 2시 ‘박원순 제압문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 국가정보원법위반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후 2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허위공문서작성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412호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425호
▲오전 10시 ‘불법사찰 방조’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국정원법 위반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후 2시 ‘강원랜드 비리’ 권성동 의원 외 1, 업무방해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후 2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김기춘 전 비서실장 외 1, 허위공문서작성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417호
▲오전 10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김기춘 외 3 허위공문서작성 등 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412호
▲오전 11시 '배출가스 조작' 요하네스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외 7인,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12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후 2시 '국정원 특활비 상납' 남재준 전 국정원장 외 5...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 510호
▲오후 10시 10분 '국정원 정치 개입'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 국정원법 위반 17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 519호
▲오전 11시 '배출가스 조작' 요하네스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외 7인,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10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후 2시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김기춘 외 3...
▲오전 10시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 특가법상 뇌물 항소심 2차 공판
▲오전 11시 ‘상표권 부당이득’ 박천희 원할머니 보쌈 대표 특경법상 배임 2회 공판준비기일
▲(선고)오후 2시 ‘국정원 대선 개입’ 국정원 직원 장하창 외 9명 국정원법 위반 등 선고
▲오후 2시 ‘세월호 보고 조작’ 김기춘 외 3 허위공문서작성 1회 공판
▲오후 2시 10분 '박원순...
당시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의 허술한 초동 대응을 감추기 위해 상황 보고 시간을 사후 조작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2014년 7월 말 대통령 훈령 318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안보ㆍ재난 위기 상황 정보를 종합 관리한다”는 부분을 삭제하고 “안보 분야는 안보실, 재난 분야는 안전행정부가 담당한다”로...
이날 김 전 장관은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전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잘라 말했다. 이어 보고 시간 조작이 합법적이었는지 묻자 “검찰에서 다룰 문제다”고 말했다. 보고 시간 조작에 관여했는지 재차 묻자 “그것은 내가 장관 시절 일이었기 때문에 관여 안했다”고 답했다.
2010년 12월부터...
검찰은 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상황보고 일지를 조작하고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뒤늦게 변경했다는 의혹에도 김 전 실장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을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이후 검찰은 지난 23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할 경우 국정원 특활비 상납뿐 아니라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등 여러 사안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면) 최대한 많은 것을 조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정점에 있는 분이라 조사할 분량이 대단히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국정원 전 직원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VIP에게 보고하기 위한 문건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해당 문건에서) MBC에 대한 대단한 적개심이 느껴진다"고 말해 이날 공개되는 국정원 문건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5개월 만에 방송이 재개된 MBC 'PD수첩'의 'MBC 몰락, 7년의 기록' 편은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대신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비밀, 그리고 세월호와 국정원 관계의 실체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14일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과 간호장교, 주치의, 대통령 자문의 등 주로 의료계...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다."
▲(우병우 라인인) 최윤수 국정원 2차장과도 친분도 있는데.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는 어떤 관계.
"제가 수원지검에 있을 때 옆 부에서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이나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는 질책이 있다.
"수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