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곤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특히 이번 분기의 경우 대미국 주식 투자가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 방향성을 주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며 “유럽 및 일본 주가 하락에도 미국 나스닥은 전고점 돌파 행진을 이어갔고, 우리나라의 미국 기술주 매수세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 2조3952억 달러...
SEC에 ‘처분권+기소권’ 부여→법원 통한 사법통제
미국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 규율“투자자‧선순위 채권자 중 한국인,SEC로부터 피해 구제 받을 수도”
토큰증권발행(STO)에 증권성을 인정하는 미국은 가상자산을 자본시장법상 규율하고 있다. 미 연방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결 제안문에 의하면, 테라폼랩스의 가상자산 증권 거래 ‘금지’ 조항이 담겼다....
델리오, 분할 변제 및 솔루션 수익 창출 포함 '변제 계획안' 공지업계, 실현 가능성에 '의문부호'…가상자산 규제화ㆍ평판 등 영향각종 법적 공방 앞둔 상황, 11일 형사공판ㆍ18일 파산 심문 예정
델리오가 정상호 대표의 형사 공판 및 델리오 파산 심문을 앞두고 이용자 채권에 대한 분할 변제 포함한 변제 계획을 공지했다. 특히, 운용예치 솔루션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무보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과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국내에서는 김치프리미엄(국내 거래소-국외 거래소 가상자산 가격 차이)이 10% 이상 발생하면서 1억 원을 넘어섰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모두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시장에 풀렸던 자금이 회수되지 않아 자산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비트코인 동반 상승…“美 달러화...
박성곤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단기외채의 큰 폭 감소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및 현금·예금(부채) 감소, 외국인의 단기 부채성증권 투자 축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준비자산에 대비한 단기외채비율은 2022년 39.3%(3.7%p↑)에서 작년 말 32.4%로 하락 전환했다.
작년말 대외채무는 전년대비 16억 달러 감소한 6636억 달러로...
E는 대부업을 하면서 사주 일가가 소유한 해외 특수관계법인에서 높은 이율로 자금을 조달하는 수법으로 소득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검찰과 협업해 필요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증거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탈세액에 상응하는 조세 채권을 미리 확보하는 ‘확정 전 보전압류’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 과세 기간은 최장...
유복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대외금융자산은 글로벌 주가 하락, 미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 주로 비거래요인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대외금융부채는 국내 주가 하락, 미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등 주로 비거래요인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외채, 외국인 증권투자 감소·이란 동결자금 회수 영향 커
대외...
중국을 배제한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 움직임은 국외 자본의 재투자 의지를 꺾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높은 채권 수익률에 따라 세계 투자자들은 더는 중국 주식과 채권을 사들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불황을 필두로 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덮쳤다.
스위스 은행인 유니온 뱅케어 프리비(UBP)의 피터 킨젤라 글로벌 통화 전략 책임자는...
금융권 관계자는 “국외 요인으로 미국 긴축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과 함께 국내 채권 금리 상승 및 금융기관의 경쟁적 조로 인해 대출금리 상승 압박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담대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지속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도 미국의 긴축 장기화에 따른 시장 상황을...
이번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역외 대부행위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금융사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국외에서 적극적인 인프라 금융지원 등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외은지점의 경우, 무역금융 과정에서 취득한 대출채권을 해당 은행의 해외 본·지점 또는 계열회사로 양도하는 기존 영업 관행이 법령에 포섭되고 외화표시 법인 대출채권...
순대외채권은 3538억 달러로 전분기 대미 24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은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외환보유고) 등이 줄면서 23억달러 감소한 1조1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외채무(6651억 달러)는 단기외채(-118억 달러)가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나, 장기외채(+119억 달러)가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국고채)을 중심으로 늘면서 전분기말 대비...
유복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증권투자에서 지분 평가손실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로 무역신용이 줄어든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유 팀장은 "또 은행에서 수출업체의 매출채권을 샀을 때 기록하는 매입외환 계정이 감소했는데, 이것도 대중...
유복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단기외채 비율의 경우, 3월 중순 이후 일시적 차익 거래 유인 확대 등으로 외은지점의 차입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며 "4월에는 차익거래 유인 해소로 외은지점 차입이 줄며 단기외채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를 넘는 단기외채 비율은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3월 78.4%와...
원칙적으로 제3자의 변제는 유효하므로(민법 제469조 제1항), 채권자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수령을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제3자는 채무자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어야 한다는 게 굳어진 법 해석이고 판례다.
전범기업ㆍ지원재단, ‘법률적 이해관계’ 어디에…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 채무를 지게 된 일본 전범 기업들과 지원 재단 사이에는 무슨 법률상...
유복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국내외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 높았음에도 외국인의 우리나라 채권에 대한 투자가 지속됐으며, 외채 만기구조도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비중은 25.1%로 전년말 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우리나라 준비자산...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박진성 부장검사)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혐의로 세메스 전 연구원 A 씨를 비롯해 2명과 기술 유출 브로커 B 씨, 세메스 협력사 대표 C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세메스 협력사 직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추가 기술유출’ 범죄 밝혀지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이용우 의원이 밀어붙이고 있는 삼성생명법은 보험사가 소유한 주식과 채권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자는 것이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특정 계열사의 주식을 총자산 3% 이상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보유주식을 취득원가로 평가하고 있다.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 삼성생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