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로나19 백신 외에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상용화한 사례는 없지만,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등에 기대를 걸고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mRNA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주로 백신 개발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기술 확보에 나섰다.
GC녹십자는 2017년 말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는 2022년 184억 달러(25조11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항암제 ‘엔허투’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억2800만 달러(3조7673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3조6945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아직까지 국산 신약 가운데...
이어 “이번 정부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RNA 백신 및 신약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정부가 mRNA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관련 연구개발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2027년까지 국내기업들을 통해 mRNA 기술이 적용된 백신 개발로 향후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들은 2021년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구성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동아에스티, 이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은 현재 1상을 마무리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서도...
LG화학은 영유아용 6가 혼합백신국산화에 도전한다. 후보 물질 ‘LR20062’에 대한 1상을 마치고 연중 2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R20062는 헥사심과 동일한 6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LG화학과 협력해 백신 원액을 생산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달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바...
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CDMO 사업과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국산화에 함께해 기쁘다”며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초기 기술개발 단계부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CDMO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소부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큰 어려움을...
유바이오로직스, 미국 보스턴 사무소 개소
유바이오로직스는 프리미엄 백신의 본격적인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보유한 유바이오로직스와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을 지닌...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 원을 기록한 품목이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처방액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D ‘박스뉴반스’, 4월부터 소아 무료 접종
한국MSD는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이달부터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
또 "2027년까지 mRNA 백신의 국산화 목표 달성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농번기가 시작된다"며 "우리 농업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등의 기피로 인해 조선·건설·해운업 등과 함께 빈 일자리 문제가...
국산 수막구균 백신을 선보인 국내 기업은 아직 없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4가 백신인 ‘EuMCV4’를 개발하고 있다. 또 유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X혈청을 더한 5가 백신 ‘EuMCV5’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다.
수막구균 감염은 치명률이 10~14%에 달해 2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국내 감염 사례가 많지...
안 사장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개발을 주도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펼치는 등 SK바이오사이언스의 존재감을 비약적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이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감소와 적자 전환 등 실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급성장을 이끈 안 사장을 대표이사로...
양자과학기술은 하반기에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재생의료·감염병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해 올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21개, 유전자전달체 12개, 인공아체세포 기반 기술 5개, 백신·치료제 19개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에너지 신기술은 혁신형 SMR 표준설계에 착수하고 고온가스로 R&D를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신규 지정한다....
셀리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한 위∙수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협업 △대량생산 최적화를 포함한 향후 5년 이상 대량 생산 △상업화 준비 △국내 및 해외 허가 협업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납품을...
국내 최초로 영아용 혼합백신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기반 6가 혼합백신 ‘APV006’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8월 첫 시험자를 등록했다.
한국은 영아용 혼합백신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LG화학은 해외 제조사의 국가별 공급전략, 품질이슈 등이 국내 백신 수급에 절대적...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탄저백신의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GC녹십자는 창립 이래 백신, 혈액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했으며, 특히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했다. 팬데믹 기간 백신 CMO 사업에도 손을 뻗으면서 2021년 9290억 원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과 SK의 성과에 자극받은 대기업들은 바이오사업 진출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약으로 2002년 제약사업에...
(서울)
△구제역 백신국산화와 백신 연구 현황 논의 위해 한자리에
△항산화 유산균, 뇌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 침착 억제효능 확인
△농식품부, 가공식품 수급상황 점검 및 물가안정 협조 요청
△한-카타르 간 스마트농업 협력 MOU 개정으로 스마트농업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26일(목)
△농식품부 장관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참석 국외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6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 LG화학 김양현 책임, 삼성전자 유혜승 수석연구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천인숙 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여성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상반기 3명, 하반기 3명의 여성 엔지니어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