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는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고, 외교부를 외교통상부로 복원하며, 세월호 참사 후 국민안전처로 흡수됐던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다시 독립시킨다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국정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한 만큼 야당 설득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박인용 초대국민안전처장관이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정신으로 재난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토삼굴은 꾀많은 토끼가 굴을 3개나 가지고 있어, 죽음을 면했다라는 뜻으로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라는...
박인용 초대국민안전처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오는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4일 실시된 청문회 과정에선 군 출신의 박 후보자가 재난안전 통합기관의 수장으로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잦은 '군 골프' 의혹을 비롯해 위장전입, 탈세 등 의혹과 관련 도덕성 검증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이에...
정치권의 검증 잣대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으로 내정된 박 후보자에게 집중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4월 16일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사건과 함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부각된 ‘안전’ 문제를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부처입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장장 218일간 정치권의 우여곡절...
그러면서 “이는 국민안전을 최선두에서 지켜야할 국민안전처의 초대 수장 후보가 배우자의 위장취업 의혹을 덮기 위해 국민을 속인 것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동안 밝혀진 위장전입, 소득 축소신고, 다운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지고 박인용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의 인사청문회인데 시작부터 위장전입이 드러났고 이어서 세금 미납, 다운계약서 작성까지 드러났다”며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위장전입, 세금탈루, 다운계약서 작성은 필수항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도덕성의 부재는 이미 드러났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안전을...
◇ 국민안전처 19일 출범... 초대 장관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장관급 국민안전처가 19일 출범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 정부조직법과, 관련 부처 설계도에 해당하는 직제를 의결했다. 국민안전처장관에는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다. 국민안전처의 정원은 각 부처에서 이관되는 인력 9천372명을 포함, 1만 45명으로...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내정자는 해군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이다.
1952년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경희고와 해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다. 이후 해군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예편했다.
해상과 육상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에 박인용(62) 전 합창의장이 내정됐다.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신설기관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이...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국민안전처(장관급)와 인사혁신처(차관급)가 출범하고, 국민안전처 산하에 중앙소방본부(차관급)와 해양경비안전본부(차관급)도 신설된다.
초대국민안전처장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행부에 차관을 한 명만 두기로 방침을 정했다가 지난 7월 이 차관을 추가로 임명한 바 있는데, 이것이...
이밖에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과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박 당선인의 공약인 창조경제를 이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대 장관으로 황창규 전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