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이어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도 계속 10위 안에 들어갔다. 유럽 이외의 나라에서는 뉴질랜드나 나미비아, 니카라과도 상위였다. 미국은 지난해와 동일한 43위다.
올해 남녀평등 지수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이어졌다. WEF는 “현재의 데이터에 근거하면, 완전한 남녀평등의 달성까지 앞으로 134년이 걸릴 것”...
성평등지수 1위인 아이슬란드에서는 1980년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세계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여성 국가 지도자를 배출했다. 핀보가도티르는 4번의 임기를 역임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대선에 출마한 토마스도티르는 4년 임기를 마치고 사임하는 귀드니 요하네손 현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된다.
토마스도티르는 사모펀드 창업자이며...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PwC가 직장 내 성평등과 관련된 5개 지표를 바탕으로 OECD 국가의 변화 추이를 측정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5개 지표는 △성별 임금 격차(남녀의 시급 중앙값 차이) △여성 노동 참여율 △남녀 노동 참여율 격차 △여성 실업률 △여성 정규직 고용률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보고서는 2022년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박주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CNN에 “이 같은 논란은 1950년대 미국에서 공산주의자를 색출하겠다고 벌인 매카시즘과 같다”며 “기업을 향한 이런 공격은 유리천장 문제나 가사노동 분담 등 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성 불평등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BBC는 이러한 논란 대부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외에도 상위권에 포진한 국가 상당수는 이슬람 발행 채권인 수쿠크와 성 평등 채권 거래 개시를 통한 다양성 제고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점수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bsa는 “최근 2년간의 진전은 고무적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문제, 인플레이션 상승이 자본시장 발전을...
MSCI는 지난해 12월 기준 선진국(ACWI) 지수에 편입된 약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이사회 내 성평등 현황을 조사했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선진 국가 23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신흥 국가 25개국의 중형 및 대형주의 성과를 측정한 지수다.
MSCI에 따르면 여성이 차지하는 전체 이사직 비율은 24.5%로 2018년 17.9%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국가, 산업마다...
성평등 지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가 순위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은 없었는데, 지난해 3위를 기록한 룩셈부르크가 올해 1위로 올라섰고, 뉴질랜드가 2년 연속 2위를 유지, 슬로베니아는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2021년 여성의 실업률은 OECD 평균 6.7%에서 6.4%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도...
조사 대상 29개국 중 29위로 최하위 기록남녀 임금 격차, 교육 격차 등 여전히 심각1위는 아이슬란드…북유럽 국가도 우호적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작년 한 해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해 발표한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이 11년째 꼴찌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여성의 날’인 8일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가 성평등지수는 우리나라의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가부가 2010년부터 매년 조사, 발표한다. 점수는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을 의미하고 완전 평등 상태는 100점, 완전 불평등 상태는 0점으로 표현된다.
이에 따르면 국가 성평등지수는 75.4점으로 2020년 대비 0.5점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보건(96.7점), 교육 및 직업훈련(94.5점)...
육아는 공동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사회적 신뢰가 두터운 것도 국가 자산이다. 덴마크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 1위 타이틀을 오래 유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란 의미다.
물론 환경이 다르다는 점은 김 대사도 인정했다. 덴마크는 사교육 부담이 제로(0)에 가까울 만큼 국가가 교육을 책임진다. 사회가 주는 기회도...
OECD 국가의 평균 여성 이사 비율이 25.6%인 점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도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기업은 여성 이사를 반드시 선임하도록 자본시장법이 개정됐다”며 “중장기적으로 ESG 경영의 정착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성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가치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앞으로 성...
전국 643개 여성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성별격차보고서(The Global Gender Gap Report)를 언급하며 “한국의 성격차 지수는 156개국 중 102위이고, 성별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1.5%로 가장 크다”고 비판했다.
또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인 성차별 해소·성평등 실현은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여성단체들은 또 “대통령의 역할은 한국 사회에 놓인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구조적’ 해결에 힘쓰며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윤 후보는 여성들의 현실과 요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로서 여성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 평등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는 같은 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비교지표로 성평등지수를 산출할 때 항목마다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임금 격차의 가중치가 크다”며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가 세계 1위다. 그래서 지표상으론 한국이 성차별이 굉장히 심한 국가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산업·직종별 성별 쏠림에서 기인한다. 그는 “입시부터 여성들은 호텔, 미용, 요식, 보건...
이에 양경숙 의원은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도하는 성별영향평가 및 국가성평등지수와 연계한 성평등 성과를 추적해 나갈 수 있는 성인지 예결산보고서를 산출하고, 동시에 성인지예산의 성과관리 시스템과 환류체계 관련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류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문평가위원회는 국가성평등지수 측정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활동과 교육·직업훈련, 복지·문화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전문평가위원은 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다.
또 성평등·재정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문평가위원회는 성인지 분석 필요성 등을 검토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준이 되는 국가성평등지수가 전년 대비 0.5점 상승한 73.6점을 기록했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기준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성평등지수 모두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가지수 역시 2,000선을 돌파하고 14년 만에 주가 3,000시대를 열며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2017년 그리스 성평등지수가 EU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17년 그리스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12% 이상이었다.
여론조사 기관 MRB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여성 대통령 탄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정치인 출신이 아닌 대통령이라는 점도 신선하다는 평가다. 환경법과 헌법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평생 사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