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에게 자사의 카페트매트, 제습기 등을 구입 또는 판매하도록 강요한 신일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신일전자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 감소를 위해 2013년부터 카페트매트, 제습기, 연수기...
앞서 금융위는 2019년 7월 흥국생명이 태광그룹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티시스 소유의 휘슬링락 컨트리클럽(CC)이 판매하는 김치를 고가에 구입하는 등 보험업법상 대주주 거래 제한 조항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18억1700만 원을 부과했다.
서울행정법원은 흥국생명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제재 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치...
임직원들에게 자신 또는 그룹 계열사가 제조한 명절선물세트를 구입·판매하도록 강제한 사조산업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부당한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조산업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4억7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2012~2018년 기간 동안 매년 설·추석 명절 때마다 사조그룹...
“책 구입 여부를 실제로 성적에 반영했는지는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은 나머지 5가지에 대해서는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이미 징계 사유로 인정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당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책 강매 부분이) 징계 사유로 인정되는데도 해임처분을...
글로벌 IT업체인 애플이 수년간 시연폰(데모폰)을 강매해 아이폰 체험존 이른바 ‘애플존’ 운영 전 비용을 국내 유통점에 전가했다. 유통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애플 단말기를 팔 수 없게 제한하는 등 갑질 영업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등 시민단체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애플과...
애플은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할 때마다 전시 및 고객 체험 전용 단말기의 구입비용과 전시비용 일체를 대리점에 부담시켰다. 심지어는 대리점이 구매한 시연폰(데모폰)의 판매를 신규 모델이 출시되는 1년 이후에 가능하도록 제약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추혜선 의원은 “스마트폰 시연제품의 구매비용과 전시비용을 모두 대리점에게 부담하게 하는 것은 스마트폰...
공정위 관계자는 "고시 개정이 이뤄지면 구입요구 품목의 공급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에 불필요한 분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가맹희망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창업을 합리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 관계자...
글로벌 IT 업체인 애플이 국내 유통망을 상대로 수년간 데모폰을 강매하는 갑질 영업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1개 대리점(전국 8500개 대리점)에서 100만 원짜리 아이폰 3대(데모폰)를 진열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금액은 최소 255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애플이 일선 유통망에 ‘데모폰(시연폰)’을 공급하면서 과한 수준의...
하지만 애플은 데모폰 100%를 유통망에 강매해 타 제조사 대비 유통점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KMDA 측은 "애플은 신규 모델이 출시되는 1년 이후에나 데모폰의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약을 걸어두고 있다"며 "유통망은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구입한 데모폰을 제 때 팔지도 못하고 1년 동안 재고로 쌓아두어야만 하는 실정"이라고...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주에 부재료 구입을 강제한 것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향후 재발방지, 가맹점주에 통지, 교육명령)과 함께 6억43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 분식(김밥) 가맹사업을 개시했고, 11월 말 현재 총 가맹점 수는 171개이며,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질’ 논란의 중심이 된 필수물품 강매가 법적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4일 지상욱 의원(바른정당, 서울 중구ㆍ성동구을)은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3종 세트 법안인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지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 근절 특위’ 활동을 바탕으로...
이는 납품업체 강매행위로 하도급법 제12조의2(경제적 이익의 부당요구 금지), 대규모유통업법 제17조(상품권 구입 요구 금지 등), 공정거래법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로 처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9월 29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나 상시 익명제보시스템을 통해 선물세트·상품권 강매행위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선물세트·상품권을...
트레일러·분무기·제설기 등이 결합된 도시관리용 ‘CT트랙터’를 수급사업자에게 강매한 농기계중견기업 대동공업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자신이 개발·출시한 CT트랙터를 수급사업자 9곳에 구입 강요한 대동공업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4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CT트랙터라는 신개념의 트랙터를 2015년 10월 출시한...
전남개발공사에서 구입한 것과 관련해 윤주식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과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이 후보자는 아들 병역면제에 대해서 “아들이 2002년 면제 판정 뒤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뇌수술을 해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부인 그림 강매 의혹에는 사과한 뒤 재발방지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최근 다단계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사회 초년생 대상으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한 후 대출을 유도하고 물품을 강매하여 7개월 동안 34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 등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한 13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8일 밝혔다.
A조직은 다단계업 등록을 하지 않고 강남구와...
대리점법에는 ▲공급업자의 구입강제 행위 ▲경제상 이익제공 강요행위 ▲판매목표 강제행위 ▲불이익 제공행위 ▲경영활동 간섭행위 ▲주문내역 확인요청의 거부ㆍ회피행위 ▲공정위 신고 등을 이유로 한 보복조치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대리점은 공급업자의 구입강제 행위와 경제상 이익제공 강요행위에 대해서는 민사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3배소)을...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주협의회는 26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다김선생 가맹 본사가 물품강매와 끼워팔기, 불공정계약 등의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추가로 폭로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바르다김선생 가맹 본사가 필수물품에 일회용 팬손잡이, 식용유 등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 공산품까지 다수...
하지만 문제는 금융위가 금융사들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정부기관의 '요청'은 사실상의 '강매'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금융위의 요청에 이미 상당수의 금융사들이 영화 예매권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금융사는 금융위가 지정한 예매처를 통해 장당 6000원에 예매권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영화관람권의 정가는 9000원이다....
실제로 중고차매매사이트를 둘러 본 소비자 넷 중 하나가 강매, 허위매물, 터무니 없는 추가 요금 등의 피해를 겪는 등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 더욱이 이러한 피해는 법적으로 보상받을 근거도 부족해 중고차를 사고 싶어도 주저할 수밖에 없는 ‘중고차 공포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한...
판교에 사는 양승희(30·여)씨도 한달 전 동네 마트에서 허니버터칩에 꼬깔콘,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다른 과자까지 모두 3개 묶음으로 돼 있는 제품을 구입했다.
양 씨는 "나머지 두 과자를 반도 안 먹고 버릴 때가 많으니 사실상 2∼3배 가격을 주고 허니버터칩을 사는 것"이라며 "그래도 먹어보고 싶으니 속아주는 셈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