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만5000㎡에 달하는 토사 유실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가 병원 건설 현장을 강타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4일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됐던 17명 전원이 발견됐지만, 그중 14명은 사망하고 3명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약 3만5000㎡에 달하는 토사가 유실된 산사태가 전날 오후 7시께 구이저우성 비제시 제1인민병원 분원 공사...
중국기상국은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장시성, 후베이성, 후난성, 충칭, 구이저우성, 윈난성, 헤이룽장성 등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지난 5일 중대기상재해(폭우) 응급대응 수준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약 2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양쯔강에 홍수 경보가 내려진...
중신망은 26일 후난성, 구이저우, 장시, 광시 등 중국 남부·서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침수 등이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후난성은 24일부터 100~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올라 농경지와 저지대가 침수됐다. 또한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후난성의 쯔수이강, 위안수이강은...
20일(현지시간) 정오쯤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구이양 시의 9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붕괴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36개 가구, 114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3명의 안전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21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가 붕괴할 당시 화장실에 있던 옆 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은 갑자기 천둥 치는 소리가 들려 지진이 난 줄 알고...
첸난주 푸취안시의 산간지역에서 갑작스레 흙더미가 마을 2곳을 덮쳐 사망ㆍ실종자를 제외하고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77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현재 공안, 소방, 의료진들이 출동해 구조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고 원인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13일에도 구이저우성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세 차례나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중국 장시ㆍ후베이ㆍ후난ㆍ충칭ㆍ쓰촨ㆍ윈난ㆍ구이저우ㆍ안후이 등 8개 성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총 34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9300채 주택이 무너지고 농경지 384ha가 물에 잠기는 등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52억 위안(약 8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폭우와 산사태로 882만명의 이재민이...
중앙기상대는 6일 새벽 폭우 황색경보를 발령하면서 이날 오전 8시부터 7일 오전 8시 사이 구이저우성 광시성 후난성 안후이성 장시성 저장성 푸젠성 등지에 추가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대는 각 지방 정부와 관계 당국이 홍수에 대비한 긴급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산사태 등의 피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