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대규모 복합단지의 효율적인 사전협상 진행을 위해 민간사업자 측에서 ‘광운대역세권 마스터플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으며 일본 겐고구마의 ‘그린 어번 리본(GREEN URBAN RIBBON)’이 지난달 선정됐다.
코레일은 해당 당선작을 기반으로 사업 제안서를 수정ㆍ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정된 계획에 대해 이르면 다음 달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한 명은 안도 다다오이고 또 한 명은 구마 겐고다”라는 문장이 등장한다. 이어 작가가 보는 두 사람의 건축의 특징들을 압축적인 문장으로 소개한다. 때로는 골목길 정경이, 때로는 골목길에서 만난 건축물의 특징이, 때로는 주변 지식들이 적절히 버무려진 책이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체코 프라하 황금소로 골목과 터키 이스탄불 페네 골목에 대한 글은...
열차 내부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했다. 음식을 포함한 티켓 가격은 편도로 1만~1만5000엔(약 15만 원)인데 출시 즉시 3개월치 티켓이 매진됐다고 최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전했다.
동일본여객철도는 지난 5월 좌석 34개짜리 소규모 럭셔리 열차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4개월간 운행하는 이 여행상품의 티켓은 833개로...
일본은 당초 유명 여류 건축가인 고(故) 자하 하디드에게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를 맡겼지만 예상 건축비가 당초 1300억 엔(약 1조4500억 원)에서 약 2651억 엔으로 껑충 뛰자 지난해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다시 자국 건축가인 구마 겐고의 안을 채택했다. 이에 오는 2019년 5월로 잡아놨던 완공 기한도 올림픽 개막 7개월 전인 2020년 1월로 늦춰지게 됐다.
이밖에도 유치...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건축가 구마 겐고이다. 그의 책은 분량에 관계없이 건축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뭔가 유익한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건축 분야에 관한 흥미로운 지식이나 최신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구마 겐고의 ‘작은 건축’(인그라픽스)은 작은 분량의 책이지만 그 속에 건축사 전반의 흐름과 최신 경향이 담겨 있다. 물론 작가 특유의 시각을 담은 책이긴...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운데 한 사람인 구마 겐고의 자전적 에세이 ‘나, 건축가 구마 겐고’는 치열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1954년생인 세계적 건축가에게 세상 사람들이 대체로 기대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명성과 부로 쉬어 가면서 일해도 될 것이라는 그런 기대 말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처럼 알려진 사람조차 사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