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단계 조사에서는 소비자가 6월 1일 제품 구입 후 집안거실 내 책장에 베비언스 액상분유를 박스채 보관했으며 말레이시아 해외여행(6.29~7.3) 중 7월 1일 수유 후 액상분유 뚜껑에서 살아 있는 애벌레(구더기)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으나, 지역적 한계가 있어 당시의 소비환경 조사는 불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식약처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한 여성이 지난 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액상분유구더기. 처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 라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가...
17일 한 여성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구더기 액상분유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자신이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아기가 구더기 액상분유를 먹은 뒤 묽은 변을 보거나 게워냈다”며 “설사까지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문제가 커지자 구더기 액상분유를 만든 업체 측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업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구더기 논란에 휩싸인 액상분유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는 시작으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업체 측은 글쓴이에게 50만 원으로 보상을 해주겠다고 글쓴이는 이를 거부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구더기 액상분유에 네티즌은 "구더기 액상분유, 이거 진짜야?", "구더기 액상분유, 세상에만상에", "구더기 액상분유, 애들 먹는건데…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