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후속 조처를 위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실무회동 첫날부터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 바른미래당이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야당의 요구를 문 전 대통령이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후로도 여야 이견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분기별 1회 개최 합의도 지켜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야정 소통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여야정 합의체가 보다 유연한...
당시 17석이었던 한국당이 교섭단체 보조금을 받기 위해 지급 기준일 직전 통합당 의원 3명을 추가 확보해 선거보조금 61억여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8석 시민당도 24억여원의 국고를 받았다. 두 위성정당은 선거 후 2분기 경상보조금(한국당 19억여원·시민당 9억여원)까지 타내고 각 모정당에 흡수합당됐다. 이번 총선의 선거보조금 지급 기준일은 후보자 등록...
당시 미래한국당은 '의원 꿔주기'를 통해 교섭단체 기준인 20석을 만들었고 선거 보조금 61억여원(시민당 8석·24억여원)을 챙겼다.
개혁신당 "위성정당 거부"…"국민 쉽게 봐" 지적도
양당과 달리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은 위성정당을 창당하지 않기로 했다.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이원욱 의원은 11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열린 임시...
이후 각 당 원내대표는 각각 18일(박광온)·20일(윤재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달 21일과 25일엔 본회의가 열린다. 노란봉투법·방송3법 처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등 정쟁 사안이 산적한 만큼 정기국회에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여당 시절 원내대표 한 분이 작가를 붙여 메시지팀과 협업하게 한 적은 있다"면서도 "이재명 대표의 (6월 19일) 교섭단체 연설문은 외부 작가 없이 당직자로 구성된 메시지팀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김 대표와 가까운 대통령실 B 비서관의 측근인 만큼 당 일각에서는 B 비서관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라는 해석도...
선거보조금도 마찬가지로 지난 19대 대선 선거보조금은 421억 원으로 더불어민주당 124억 원(29.3%), 자유한국당 120억 원(28.4%), 국민의당 87억 원(20.6%), 그 외 소수정당 순으로 배분되었다. 정당보조금은 보조금 총액의 50%를 교섭단체 구성 정당에 우선적으로 균등 배분되기 때문에 제도 자체가 거대 양당에 양분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우리 정당 구도는 양당 체제이다....
주 권한대행은 "미래한국당이 그대로 교섭단체로 남아 있었다면 이번 재보궐 선거 등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또 당시 김종인 박사를 보셔 비대위를 이끈 것도 잘한 일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당의 과거사에 대해 해명하는 등 당의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점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로 맞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여당의 힘을 발휘해 2019년 12월 30일 공수처법을 통과시켰다.
이번엔 공수처장 인선이 문제였다. 애초 공수처장 후보 추천은 추천위원회 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당연직 3명에 국회 교섭단체가 4명을...
국회 상임위원장은 관례상 교섭단체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총선에서 177석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자리가 지난 20대 국회 기준 8개에서 11~12개로 늘어나는 반면, 미래한국당을 합쳐 103석인 통합당은 8개에서 6~7개로 줄어든다.
민주당은 늘어나는 상임위 몫으로 법사위와 예결위 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들에 대한...
양자 모두 민의를 거스르고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몰염치한 행위”라면서 한국당의 자체 교섭단체 구성설을 지적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또한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미래한국당과 통합당이 같은 당이라고 생각하고 투표한 것이기 때문에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국민 민의에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일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 "설령 그렇다고 해도 교섭단체로 인정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국민은 통합당이라고 생각하고 투표를 한...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은 국민의당이 19석의 미래한국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국민의당으로부터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자든지, 합당하자든지, 이런 얘기를 정식으로 전해 받은 적이 없다"며 "말씀드리기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원 대표는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과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
당 동료들의 반응도 싸늘해 보입니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하태경 의원도 투표 조작설에 대해 비판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5일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 있겠다"라면서 "수작업으로 재검표해 보면 바로 드러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미래한국당·국민의당 연합교섭단체...
그는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이른바 '위성 교섭단체' 가능성과 관련,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되도록 함께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계획을 밝힌 뒤 "국민으로부터 지난 선거 과정에서 꼼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고 여야가 엄청난 지탄을 받았다. 달게 받아야 할만한...
20대 국회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122석, 더불어민주당 123석, 국민의당 38석의 3개 교섭단체로 시작해 다당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다. '일하는 국회'를 다짐하며 개막했지만, 지난 4년간 여야 간 극심한 갈등으로 최악의 오명을 피할 수 없단 평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20대 국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처리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겼지만...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래한국당이 제3 교섭단체로 (통합당과) 서로 분신술을 쓰는 건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며 “민의를 거스르는 움직임이 있으면 그냥 방치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총선 직후 민주당과 합당한 뒤 해산하겠다던 더불어시민당은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17석을 얻은 더불어시민당이 교섭단체가 되려면...
그는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만들어졌다"며 "비례 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했다.
열린민주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선 "열린민주당에서 흘리는 이야기라고 보는데 100%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청계천 평화시장 앞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단체 정의당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전태일 동상을 등지고 "50년 전 전태일 열사가 온몸을 불살라 노동권을 지키고자 했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노동 기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민생당의 총선 목표의석에 대해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구에 60여 명이 출마했는데 그중에 10명은 당선될 가능성이 있고 또 비례대표에서 10명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저와 당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전에 말씀드릴 때는 40~50석을 얘기했는데 지금 형편이 많이 위축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또, 440억 원의 선거보조금 중 절반인 220억 원이 교섭단체에 우선 배분되기 때문에 한국당도 55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합당 이후 내부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민생당은 늦어도 내달 1일 이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계획하고 있다.
정의당 역시 코로나19 대책을 통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상정 대표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 대상 100만 원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