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살인자가 근무하는 곳 맞나요’등의 게시글이 이어졌고 A씨의 직장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전날 기준 1,161개의 리뷰가 등록됐으며 전체 별점은 ‘1점’이다.
앞서 A씨는 2016년 아들이 수업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자 고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인물이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앞서 같은 날 오전 A 씨 남편인 체육관장은 이 카페에 글을 올리고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도 숨진 교사의 남편은 역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 악성 민원의...
앞서 A 씨 남편인 합기도관장 역시 이 카페에 글을 올려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며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2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40대 교사 A 씨는 5일 유성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의식을 잃은 채...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대전 초등학교 교사를 자살하게 한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계정이 전날 등장했다. 다만 이날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됐다.
전날 생성된 이 계정에는 대전 교사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전지역 학부모 가족의 얼굴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 주소, 직업, 사업장을 표시한 게시물...
9일 대전 교사의 극단 선택과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해당 사업장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됐다.
가해 학부모 사업장으로 지목된 대전의 한 음식점과 미용실 앞에는 비난을 담은 쪽지가 여럿 붙었다. 쪽지에는 "살인자", "당신이 죽인 겁니다", "선생님을 살려내라 악마들아", "여기가 주동자...
‘교사는 예비살인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발언 하루 만에 사과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시기에 저의 발언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윤 교육감은 “(전날) 강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사의 역할과 책임...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전날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북도교육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특강에서 “교사들은 ‘예비 살인자’라고 인정하고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표를 내고 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육감은 “당신(학부모)이 아이를 나한테 맡겼으면 이 아이는 내가 당신보다 잘 교육할 수 있고 이 아이를...
일례로 연예인 등 유명인의 극단선택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여론은 악성댓글 작성자를 살인자로 몬다. 대책들도 주로 이런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제도적으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공포심·불안감 유발에 대한 처벌이 강화했고, 포털사이트에선 연예기사에 대한 댓글 작성이 중단됐다.
문제는 ‘그래서 해결됐느냐’다. 극단선택의 원인이...
영장발부 20일 만에야 겨우 양경수 위원장 구속집행이 이뤄졌습니다.정반대로, 작년 8.15 광화문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통신조회까지 해서 탈탈 털었고,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 분들에게 살인자란 말까지 했습니다.여기 어디에 상식과 공정이 있습니까?법치 위에 文치가 있는 것입니까?문재인 대통령님!김학의, 장자연, 버닝썬, 직접 수사지시 하셨지요?그 기세, 다 어디로...
진정한 진일보를 위해서는 슬픔을 직시하고, 개선점을 찾는 게 우선 아닐까요.
[e기자의 그런데] 산부인과 '몰카 의사', 의사니까 괜찮아?
[e기자의 그런데] '청춘' 울리는 탈모 이야기
[e기자의 그런데] "탈스펙이고 뭐고, 자소서만 쓰다 죽을 판이네요"
[e기자의 그런데]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 살인자가 된 연인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재력가 살인사건의 교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5억 여원의 빚 독촉에 시달리던 김 의원이 10년지기 친구 팽모씨를 사주해 재력가를 살해했다.
김 의원의 사주를 받은 팽씨는 자신의 빚 7000만원을 탕감 받기로 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팽 씨는 재력가를 살해 한 후 중국으로...
[오늘 개봉 영화] 방황하는 칼날
122분/감독:이정호/출연:정재영, 이성민
‘방황하는 칼날’은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 버린 아버지 상현,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16세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18세 소년들과 우발적으로 딸을 죽인 소년을 살해한 아버지의 처벌에 대해서는 뜨거운 공방전이...
2008년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1990년대 초반 한국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의 4번 타자로 맹활약했던 그가 자신의 내연녀와 세 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끔찍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이호성 수배령을 내렸고, 이호성은 한강에서 투신자살해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이 사건은...
이는 곧 살인자의 인권을 보호해 달라는 말과 같다”고 비난하고 있다.
○…제자들의 꼴찌 탈출을 기뻐하며 한 끼에 92만원을 쓴 통 큰 교사가 화제다. 언제나 준비돼 있다며 제자들의 학업을 독려했던 이 교사는 신나게 먹는 제자들의 모습에 뿌듯해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감동. 사제지간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이 추억은 92만원의 가격보다 더 큰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