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관숙비행(기종 전환 훈련비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관숙비행 관련 절차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숙비행이란 항공기 조종사가 새로운 기종에 익숙해지기 위해 받는 훈련 비행을 뜻한다.
이어 최근 변수로 떠오른 제3의 조종사 진술에 대해서는 "조종사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고, 진술의 사실 여부는 블랙박스 데이터와...
위원장은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 2명이 사고 이전 함께 비행한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허스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6일 사고 당시 비행이 이들의 첫 비행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샌프란시스코행 비행이 이강국 기장의 보잉777 기종에 대해 적응하기 위한‘관숙 비행’이었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8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숙(慣熟)비행은 교관 기장이 모든 운항을 책임진다”면서 “이번 비행에서도 1만 시간 비행을 초과한 숙련된 교관 기장이 함께하며 비행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노태성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고도가 낮다는 사실을 기장이 알았는지, 왜 그렇게 진입했는지는 좀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가진 ‘제2차 브리핑’에서 “이강국 기장은 새 기종을 운항하기 위해 해당 기종에 대한 경험을 쌓는 ‘관숙(慣熟) 비행’을 하고 있었다”면서도 “관숙비행에는 비행 1만시간이 넘는 숙련된 조종사가 교관기장으로 탑승, 운항에 대한 모든 책임을 졌기 때문에 조종사의 해당 기종...
이를 ‘관숙비행’이라고 한다”며 “사고기는 기장이 관숙비행 중이었고, 옆에 해당 기종에 대한 3000시간 이상 운항 경험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가 부기장을 맡았다. 이는 국제적인 훈련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또 블랙박스 해독과 관련해 “우리 측 조사단 2명을 미국 NTSB 워싱턴 본부에 직접 파견해 블랙박스 해독작업에 동참할 계획” 이라며 “미국...
아시아나항공 사고 기체를 운행한 이강국 조종사는 사고 당시 ‘관숙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항공기 214편 기장을 맡은 이강국 조종사는 해당 기종 B777기를 9차례, 43시간 비행했다.
그는 1994년 3월 입사해 B747 등 대형 비행기의 부조종사를 거쳐 2005년에 기장으로 승격했다. 9793시간을 비행했으며 A320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