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범죄수익은닉 추가 기소…아들, 뇌물 등 혐의 검찰 “필요에 따라 공소장 변경 등 추가 조치할 예정”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아들 곽병채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31일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 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를...
또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성과급으로 곽 전 의원의 보석 보증금을 대신 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구속돼 있었고 아내가 사망해 집에 가족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아들이 보석 보증금을 냈고, 곧바로 제가 변제했다”며 “한두 차례 지원해 준 게 경제공동체는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사업계획 설명을 들었다는...
검찰이 ‘50억 클럽’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호반건설-산업은행 컨소시엄’과 관련해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등 관계자 이메일 서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피의자는 곽상도 전 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 씨(화천대유자산관리 직원)다. 이들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지검장 역시 기소와 공소 유지를 담당하던 1차 수사팀 4명으로부터 판결 분석 결과와 향후 공소 유지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고형곤 4차장검사와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이 배석했으며 공소 유지 대책과 ‘50억 클럽’, 곽병채 씨 고발 등 관련사건 수사 방향을 논의했다. 검찰은 1심 판단을 뒤집기 위해 공소 유지 인력 또한 확충했다.
박일경‧이수진 기자 ekpark@
이를 두고 검찰이 “(곽 전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에게 50억 원을 주려는 내용을 증인도 잘 알고 나눈 대화인가”라고 묻자 유 전 본부장은 “갑자기 공돈이 생기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때 명확히 해야 하니까 한 말이었다”, “저도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재산 신고 의무를 알고 있었다”고 답하면서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 씨가...
곽 전 의원은 아들 곽병채 씨의 성과급 명목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세금 공제 후 약 25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의 컨소시엄 이탈을 무마하고,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화천대유에 이득을 주었다고 의심한다.
곽 전 의원은 이달 10일 보석 후 첫 공판에 출석한다. 이날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 측이 구속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 측은 1심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에 21일 보석 청구서를 냈다.
곽 전 의원 측 변호인은 20일 열린...
변호인은 "정 회계사는 곽 전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 씨에게 지급된 50억 원이 대가성이 있다는 것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 양모 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양 씨는 정 회계사로부터 들었다고 하는데 누구의 말이 맞냐"며 정 회계사를 추궁했다. 정 회계사는 양 씨에게 들은 것이라고 지속해서 주장했다.
또한 변호인은 정...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 곽병채씨를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4월 말 50억 원(세후 2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곽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4월 즈음 남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4월 4일 정 회계사와 대화하면서 “병채(곽병채) 아버지(곽상도)는 돈 달라고 그래. 병채 통해서”라며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 곽병채 씨를 통해 금품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김씨가 곽병채 씨에게 ‘아버지가 무엇을 달라느냐’고 묻자 곽씨가 ‘아버지한테 주기로 했던 돈 어떻게 하실 건지’라고...
원이 곽병채 씨가 아닌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뇌물임이 드러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최은순 씨(윤 후보의 장모)는 조서에서 김 씨가 2011년 10월 결혼할 예정이었고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이 소개시켜 준 사람과 2년 정도 교제 중이라고 진술해, 윤 후보와 2012년 3월 결혼했다는 점에서 김 씨와 2009년 5월경부터 교제한 것”이라며 “(그래서)...
앞서 곽 전 의원 아들 곽병채 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검찰은 2015년 6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곽 의원에게 전화해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해 곽 의원이 아들 곽병채 씨를 화천대유에...
곽 전 의원 아들 곽병채 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검찰은 2015년 6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곽 의원에게 전화해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해 곽 의원이 아들 곽병채 씨를 화천대유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 씨를 소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곽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곽 씨 퇴직금이 사실상 곽 의원에게 건네진 뇌물이라고 보고 수사를...
50억 이상 퇴직금 최근 5년간 단 3명근로자 1인당 평균 퇴직금 '1449만 원'"퇴직자 간에도 소득 격차 벌어져"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의 50억 퇴직금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9년 퇴직한 근로자 1인당 평균 퇴직금은 '1449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곽 씨처럼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퇴직금을 50억 원 넘게 받은...
최근 곽상도 의원은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에서 약 6년간 근무한 뒤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령한 것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곽병채 씨는 50억 원에 이르는 퇴직금에 대해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수천억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인가,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인가”라며 “저는 ‘오징어게임’속 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게 드러나자 국회 보좌관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7일 국회 직원·보좌진 인증을 받아야 글을 쓸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곽병채 씨를 비판하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글에서 자신을 ‘국회 보좌진으로 일한 지 7년이 조금 넘은 보좌진’...
산재라던 곽상도 의원 아들 '조기 축구' 활동 열심축구회 게시판 "병채가 결승골을 터뜨려 히어로 등극"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산업재해 위로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곽병채(31) 씨가 지난해까지 활발히 조기 축구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화천대유 측은 퇴직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곽 씨가 산재를...
국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여당에서는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곽 의원 아들인 곽병채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야당은 김만배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이성문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표, 남욱 천화동인 4호 이사,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대장동 개발 관련자 대부분의 출석을 요구했다.
여야는 추가 증인채택과 관련해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