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발에 밀려 과천정부청사 유휴지에 공공주택 4000가구를 지으려던 계획을 철회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해 8월 과천청사 유휴지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지 1년도 안 돼 계획이 뒤집혔다.
과천청사와 함께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태릉골프장(CC) 부지도 애초 1만 가구에서 개발 규모를 줄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과천청사...
열 달 만에 뒤집힌 주택 공급 계획
정부·여당은 6일 당정 회의를 열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유휴지에 4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지으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과천청사 유휴지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지 열 달 만이다.
당정은 기존 계획보다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는 대체지를 제시한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공공주택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