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믿고 소통할 수 있다”며 “당무개입이라면서 대통령을 악역으로 만드는 분이 있다. 특검법은 곧 파멸이다. 특검법을 두고 당 대표와 대통령이 충돌하면 당은 산산조각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그간 후보들이) 상대의 적극적 네거티브를 문제 삼은 적이 있었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반격했다.
그는 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족 중에 공천에 개입한 분이 있고 뭐 또 장애인 또 이모부, 가족 그리고 뭐 공천이라는 건 사실 사천이라고 볼 만한 여지가 어느 당에나 언제나 있는 겁니다. 그게 사실은 비례대표 공천이 4년 전에는 그냥 완전히 공심위도 다시 바뀌면서 그냥 완전히 새로 하기도 하고. 막 이런 과정이 있고 그게 다 드러나지는 않죠. 지역구 공천도 사실은 굉장히 객관적인 것처럼...
원 후보는 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공천은 본적이 없다"며 총선 백서를 통해 전후 사정이 공개되면 이해관계자들이 "들고 일어날 정도"라는 등 '비례대표 사천'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두 사람의 거친 설전에 따른 전대 과열을 우려하는 식으로 에둘러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연설에서 "우리는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본인 입으로 저의 제일 가까운 가족, 처(아내)가 공천에 개입했다고 했는데 근거를 말해보라”며 “던져놓고 넘어가는 방식의 구태 정치는 그만둬야 한다”고 반론했다.
이에 원 후보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서 도저히 한 전 위원장 가족을 포함한 측근들의 관여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공천이 자행됐다”며 “CBS에 같은 내용이 5월에 보도됐고...
이게 당무 개입이다. 이렇게 해서 된 거기 때문에. 일단은 이 얘기는 전문을 다 공개하면 간단한 문제고 어저께인가 채널A에서 5개 전문을 치른 거는 아니고. 핵심은 뭐다. 라는 거를 봤는데 그 핵심은 대체적으로 사과하겠다는 뜻으로.
▷임윤선: 아 그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박성민: 그렇게 해석 안 하셨어요?
▷임윤선: 그냥 박 대표님 의견이 중요하지 저의 의견이...
한 후보는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개입을 했다는 거짓 마타도어를 해놓고, 선관위원회 핑계를 대며 앞으로 더는 안 하겠다고 했다. 반성과 사과는 거부했다”면서 “(그런데) 하루도 안 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10일) 합동연설회에서 ‘고의 패배’를 거론한 원 후보를 향해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한 후보는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 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 해놓고,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선관위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 하겠다고, 그러면서도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며 “다시 말 바꿔서 하루도 안 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노상 방뇨하듯이 오물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한 후보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 공천개입을 했다는 건 중요하고, 팩트(사실)를 육성으로 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라며 “관련 기사가 200개 이상 났다. 그런데 여기서 비긴 것으로 하자니 이건 안 된다.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원 후보는 “제가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이 정도 해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한 후보는 격앙된 목소리로 “할 말이...
그게 왜냐하면 공천, 거의 선거 막바지에 와서 충돌이 벌어진 거니까. 그랬는데 오늘 지금 동아일보에 지금 속보로 뜨는 거 보면 지금 굉장히 격렬하게 지금 반응이 지금 서로 오고 가고 있다는 것 같아요. 지금 이거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박지원 의원 외에 많은 관측자들이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전부 다 뇌피셜이고 모르는 거예요.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이거 지금 이...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거듭된 판단 오류에 대해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은 집권 여당 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의 자세로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지난 총선 당시 공천 문제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천관리위원이 아닌 한동훈 후보의...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공천 문제를 가족과 논의했다는 원 후보의 의혹 제기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나는 공사 구분을 대단히 중시하며 살았다”며 “전형적 구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정도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그런 일이 있다면 즉시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권력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방송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서 합의 정신을 가장 중시한다"며 "특히 주요 의사결정이 있으면 5인 전원이 회의에서 의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3년 임기 동안 이런 원칙은 준수됐음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통과 민주주의 원리에도 2인 체제는 어긋난다. 김 전 위원장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게 골자다.
의혹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당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현 조국혁신당 대표)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내 경선 없이 송 전 시장의 단독 공천을 위해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 등을 회유해...
박정현 최고위원은 "(채상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대통령이 직접 주호주 대사에 임명해 '이종섭 호주런 사태'를 만들었고 국민의힘은 주요 관련자인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에게 (4·10) 총선 공천장을 줬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사건의 피의자들을 배려하는데 어떻게 수사가 제대로...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 무슨 상관 있나”라고도 했다. 압권은 ‘셰셰’ 연기였다. 두 손을 모아 쥐고 ‘셰셰’를 연발했다.
야당 대표가 선거 국면에 정부에 날을 세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셰셰’ 언행은 묵과하기 어렵다. 이 대표는 지난해 “아무리...
공천했다. 전 전 위원장은 2016년 총선 당시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됐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권익위원장에 임명돼 민생을 챙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민생 전문가'를 표방하고 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여권에서는 전 전 위원장의 퇴임을 압박했지만 임기를 모두 채웠고,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 부당개입...
그러면서 대통령실을 향해 “이종섭 해임 그리고 수사를 촉구한다”며 “대통령실 개입 의혹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비판적 언론에 회칼테러 운운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버티다 해임도 아닌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고, 피의자 이종섭에 대해서는 억지구실로 회의를 급조해 마치 잘못이 없는데 공무로 귀국하는 것처럼 꾸미는 것 모두...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묘역 앞에선 '존중한다'면서 돌아서면 곧바로 억울한 피해자, 희생자를 폭도로 만든다"며 "여전히 그 주장을 할 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버젓이 국민의 대표로 공천하기까지 하는 당이 바로 국민의힘이고 윤석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대표는 “저는 양향자 원내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른다”며 “공천에 있어서 적어도 저는 예전에 국민의힘에서도 당 대표가 공천에 대해서 직접적 개입하는 것 위험하다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 공관위는 양향자 의원이 추천한 한국의 희망 측 공관위원도 참여해서 공천 심사를 했다. 비례 상위 순번에 그 공관위원 추천 인사가 3번으로 포함돼...
한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이라는 것은 자리가 한정돼 있고 자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공천에 대한) 여러 배경들이 있을 수 있다”며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 제기가 있으면 절차에 따라 추가로 살펴볼 수도 있고, (그 과정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명단에서 호남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