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여러 여유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는데 지방교부세나 교부금을 조정하거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불용 등을 고민 중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답을 낸 건 아니다"라면서도 "올해는 일반회계의 공자기금 예수 이자를 정상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단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들과 그 가족들을 합당하게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은 국가와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책무이다. 그러나 정작 많은 국가유공자 등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국가유공자 등은 기초생활수급을 받기 위해 보훈급여를 포기하는 사태가...
공자(孔子)도 논어(論語) 계씨(季氏) 편에서 배움의 조건과 태도를 기준으로 인간을 생지, 학지, 곤지, 하우 이렇게 네 부류로 나눠 언급했다.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상급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곤경에 처해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며,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으면 백성 중에서도 하급이 될 것이다.”
☆ 시사상식 / 디지털 단두대(digital...
☆ 고사성어 / 언이유신(言而有信)
공자(孔子)의 10대 제자인 공문십철(孔門十哲)에 드는 대표적 제자인 44세 연하의 자하(子夏)가 한 말이다. “어진 이를 어질게 여김을 마치 색을 좋아하듯 하고, 부모를 섬김에 그 힘을 다할 수 있고, 임금을 섬김에 그 몸을 바칠 수 있으며, 벗들과 사귀면서는 말을 하되 믿음성이 있어야 한다[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내년 공자기금 국고채 이자는 25조5000억 원으로 올해(22조3000억 원)보다 14.0% 증가한다. 2026년 28조 원, 2027년 30조5000억 원, 2028년 32조700억 원 등 4년간 연평균 10%씩 늘어난다.
아울러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지출액이 내년에 85조44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대 공적연금 지출액 77조6384억 원 대비 10.1% 증가한...
최 부총리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56조4000억원의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그렇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가 기금 돌려막기를 하다가 추가 이자가 6천600억원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의에 “6천600억원의 공자기금이 이자가 발생했지만...
☆ 공자(孔子) 명언
“한사람에게서 모든 덕을 구하지 말라.”
춘추 시대 말기의 대사상가로, 유가(儒家)의 개조로 추앙받고 있다. 시(詩)와 서(書) 등 고대의 문헌을 정리하고, 노나라의 역사인 ‘춘추(春秋)’를 펴내 중국 제일의 편년체 역사서를 만들었다. 어짊[인(仁)]을 궁극의 정치적, 생활 목표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지를 다니며 군왕(君王)들을 설득했다....
공자가 한 말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누구를 헐뜯고, 누구를 칭찬하겠는가? 만약 칭찬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시험함이 있었다. 이 백성들은 삼대 때 바른 도를 실행했던 사람들이다[三代之所以直道而行也].”
☆ 시사상식 /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
쏟아지는 각종 정보와 콘텐츠 속에서 사람들의 주의력이 일종의 재화로 여겨지게 된 현대 경제 환경을...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오직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만이 자기 생각을 다른 데로 옮기지 않는다[唯上知與下愚不移].” 상지(上知)는 세상에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하우(下愚)는 가르쳐도 쓸 데가 없는 사람. 이 두 가지는 옮길 수 없다는 뜻. 출전 논어(論語) 양화편(陽貨篇).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만물의 도와 진리를 이미 알고 있기에...
“공자(孔子) 집의 자리는 따뜻해질 겨를이 없었고, 묵자 집의 굴뚝은 검어질 틈이 없었다[孔席不暖 墨突不黔].” 공자는 한자리에 앉아 있을 여유도 없이 늘 바쁘게 돌아다녔기 때문에 공자가 앉은 자리는 더워질 틈이 없었으며, 묵자는 자신의 사상을 널리 퍼뜨리려고 이곳저곳을 분주하게 다녔으므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굴뚝에 그을음이 생기지 않아...
진(晉)나라 헌공(獻公)이 애첩 여희(驪姬)의 소생인 해제(奚齊)를 후계자로 세우려 태자 신생(申生)을 죽이고 공자 중이(重耳), 이오(夷吾)까지 죽이려 했다. 헌공은 나이 어린 해제를 두고 죽음이 가까워져 오자 대부 순식(荀息)에게 해제를 보좌하게 하자 그가 한 말. “신은 고굉의 힘을 다하고[臣竭其股肱之力]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성공하면 군주의 명 덕분일 것이고...
이어 "나도 (중국 문화를 훔치는 한국인들 생각을) 알고 싶어서 길거리 인터뷰를 할까 한다"라며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와 관련된 것 등 중국적인 요소에 대해 이게 전부 한국 거로 생각하는지 묻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명나라나 송나라 때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 같은 데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라며 "시찰...
공자(孔子)가 안연(顔淵)에게 가르친 예(禮)에 의해 경계해야 할 네 가지 조목 중 하나다. 논어(論語) 안연(顔淵) 편에 나온다. 공자가 극기복례(克己復禮)를 말하자 안연이 그 상세한 조목을 물었을 때, 공자가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하여...
“그는 능력과 지혜가 빛났던 공자였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이치에는 어두웠다. 이익은 지혜를 어둡게 한다[利令智昏]고 했는데 잘못 판단해 40만 군사를 잃고 도읍인 한단(邯鄲)마저 잃을 뻔했다.”
☆ 시사상식 / 레드넥(Redneck)
Red와 Neck의 합성어. 미국 남부 농촌의 교육 수준이 낮고 보수적이고 완고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농장에서 일해 햇볕에 목이 빨갛게 탄...
어느 날, 제나라 위왕과 공자(公子)들은 말 3쌍씩으로 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주를 개최하였다. 이때 전략가 손빈은 전기(田忌)에게, 상대방 상등(上等)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하등의 말을, 중등의 말에 상등의 말을, 하등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중등의 말을 내게 하여, 전기를 2승 1패로 승리케 하였다. 이 경주에 이긴 전기는 위왕에게 손빈을 천거하여 병법의 스승으로 받들게...
공자(孔子)가 진(陳), 채(蔡), 광(匡) 땅에서 뜻밖에 재액(災厄)을 당했을 때 현가(絃歌)를 그치지 않고 계속했다는 뜻이다. 어려움을 당해도 학문을 계속함을 이르는 말이다. 현가는 거문고 따위의 현악기(絃樂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예의와 음악으로 백성을 교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출전 장자(莊子). 신라 학자이자 관료인 최치원(崔致遠)을 기려 세운 전북 정읍...
자로(子路)가 성인(成人)에 관해 묻자, 공자(孔子)는 지혜·청렴·용기·재주·예악(禮樂)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대답한 뒤 덧붙인 말. “그러나 오늘날의 성인이야 어찌 반드시 그러하겠는가? 이로움을 보면 대의(大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見利思義 見危授命], 오래전 약속을 평생의 말(약속)로 여겨 잊지 않는다면, 또한 마땅히 성인이라 할...
☆ 고사성어 / 시기소이(視其所以)
공자(孔子)가 사람을 관찰하는 3단계 방법이다. 한 사람이 하는 일에 그 목적과 동기 그리고, 성취와 만족을 잘 관찰하면, 그 사람의 마음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피고 그 사람이 어떤 것에 만족을 느끼는지를 관찰한다면 그의 사람 됨됨이를 어디다 숨기랴, 그의 사람 됨됨이를...
공자(孔子)는 자신과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락을 함께한 10명의 공문십철(孔門十哲)에게도 덕행과 언어, 정사와 문학에 뛰어난 제자를 엄격히 구분해 그에 맞는 훈육을 했다. “중간 이상의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는 깊고 심오한 학문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간 이하의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는 깊고 심오한 학문을 말할 수 없다[中人以上 可以語上也 中人以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