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문서를 통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각국 산업 수준과 경제 격차를 감안해 농업‧수산업‧인프라 등 분야별 맞춤형 협력도 추진한다. TIPF를 시작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논의 불 붙을지에도 관심이...
WB는 공여국 출연으로 총 20억 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또 21차 국제개발협회(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DA)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12월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 회의는 저소득국에 장기 무이자 자금 지원해 경제개발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열리며 3년에 한 번 정기적인 재원보충 통해 출연금을 마련한다.
우리 정부가...
ODA는 공여국의 이익과 직접 연계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운용의 묘를 살리면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KSP 과제의 민간제안사업 확대, △비즈니스 유발효과가 있고 사업기간이 긴 KSP+와 EIPP의 확대, △공여대상국 인력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발전 정책사례를 교육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이 바람직하다.
셋째...
그러면서 “국가 간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인 한국이 디지털 공동 번영을위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5일에는 트렌토에서 열리는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공공행정을 위한...
MDCP는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과 중장기 재건 복구 계획을 조율하고,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월 G7 주도로 출범한 핵심 공여국 간 협의체다. 그간 G7 회원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우크라이나,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국제통화기금 등이 참여해왔다.
14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8차 MDCP 운영위원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한 한국은...
이를 통해 세계 10위 공여국에 진입하고, 개발도상국으로의 우리 기업·인력 해외진출 지원 등 호혜적 협력 강화 및 가시적 성과 확대를 꾀한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개도국의 경제·사회인프라 건설 등을 지원하며 원리금을 상환받는 양허성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원리금 상환 의무가...
우리 정부가 선진 공여국인 영국과 최초로 개발협력 분야 유·무상 통합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 장관과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근현대사를 따졌을 때 원조수여국이 원조공여국으로 거듭난 사례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자부심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는 대목입니다.
특히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원조는 여러 의미를 지닙니다. 원조 대상국과 협력을 다지는 한편, 상호 교류를 통해 경제ㆍ사회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EU, 팔레스타인 최대 원조공여국회원국 국익따라 목소리 ‘제각각’
‘50년 전 일이 그대로 반복되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1973년 10월 6일,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했다. 이집트와 시리아를 주축으로 한 아랍국가들은 6년 전 이스라엘이 점령한 시나이반도와 골란고원을 공격했다. 당시 유럽경제공동체 회원국들은 이 전쟁에서 친이스라엘파와...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해결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WB·공여국·수원국·민간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풍부한 개발·성장 경험을 가진 WB 이사국으로서 WB 중장기 발전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기 위한 국제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엑스포로 지구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혁신, 교육, 협력이라는 3가지 강점을 통해 경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작은 나라든 큰 나라든 저마다 처한 과제들이 있다”며 “우리는 나라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누가 다른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 편을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편에 이은...
그는 한국이 6·25전쟁 후 70년이라는 짧은 기간 눈부신 경제·기술 발전을 이뤄,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며 한국의 이런 번영은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28일에는 킹스칼리지런던을 방문해 국제정치 전문가 및 학생들과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외교와 한·영...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그에 걸맞은 공여국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외교사뿐 아니라, 세계사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윤 대통령이 러시아에 러-북 협력 우려와 질책을 전했고, 한‧미 혈맹의 공고함을 다졌다며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다졌다”고도 했다....
식량 원조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저력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으면서 기술 수주 실적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외 사업 진출의 핵심 기관이다. 2020년 2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을 해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해외사업은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해외 농산업 단지 개발뿐만...
우리는 펀드의 공여국 기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펀드의 지속적이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 43. 우리는 2022년 9월 한-EU 교통협의체 출범을 환영하고,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경쟁적이며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활발한 기업 간 교류, 교역, 관광 및 인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교통 전(全) 분야에서 양자 및...
기재부는 "이번 의향서 체결은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 이행 원년을 맞아 주요 공여국과 인태 지역의 공동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양국 정부가 최초로 유‧무상 원조를 포괄해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효과성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부속서1(non-AnnexⅠ) 국가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다.
방 차관은 또 “내년 개소 예정인 한국-ADB 기후기술허브(K-Hub)를 통해 역내 개도국에 기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공여국, 개도국, 관련 기업이 함께 기술·지식·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수원국의 개발수요 증가 및 공여국의 공적 재원 제약 상황에서 민관협력사업(PPP) 등을 통한 민간자본의 동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재무당국 간 실무 채널 등을 통해 공급망, 기후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