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액이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 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매달 본봉 187만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 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 원을 더해 세전 222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청년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공무원 임금과 각종 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 쟁취 총궐기대회'를...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에 대해 총선 전 '젠더 갈라치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 대표는 "이 공약의 어떤 부분이 남녀 갈라치기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언급한 4개 직렬은 정년 연장이나 초임 기준 등에서 지금에 비해 크게 불합리한 처우가 예상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씨가 허위출장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게시글로 성실하게 공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야기시키고 시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신규 공무원에 대해 임용과 동시에 초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봉급액 외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9급 초임공무원의 월평균 총보수액은 235만9080원으로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건강보험료·공무원연금·소득세 등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200만 원 초반 정도다.
임금 인상폭도 최저임금에 비해 저조하다. 공무원 임금 상승률(전년대비)은 2019년 1.8%, 2020년 2.8%, 2021년 0.9...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초임교사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교육청에 교사들의 사망 원인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MBC에 따르면 사망한 교사 유족 측은 사실 그대로 사망 경위서에 ‘극단적 선택’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묵살한 탓에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지...
지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 총경은 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27일엔 경남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 났다.
지난해까지 경정급 간부가 맡아오던 112 상황팀장은 올해 ‘총경 복수직급제’가 도입되면서 총경급도 맡을 수 있게 됐지만, 내부에서는 초임 총경의 보직으로 여겨진다. 류 총경은 총경 8년...
지난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2년간 실질임금 약 4.7%가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에서 조기 퇴직이 늘고 있다. 경직된 공직문화와 낮은 보수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9급 초임 봉급액 177만800원은 지난해...
보수와 수당은 6급 상당 공무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경력이 있다면 일반직공무원 등의 경력 환산율에 따라 초임 호봉이 결정된다. 청년보좌역은 자신을 임용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될 때 자동 면직된다.
정부는 청년보좌역 시범운영 기관에 2030 자문단을 구성하고, 성과를 토대로 제도 확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초임 7~9급 공무원들의 임금수준이 병사만 못해지는 것이다. 안 그래도 문재인 정부의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9급 1호봉 실수령액이 최저임금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병사 월급 인상은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직한 공무원들에게 박탈감을 준다.
임금수준 상향은 주로 젊은 공무원들의 요구다. 한 중앙행정기관 사무관(5급)은 “고시 출신에 미혼이라면 초임이...
5~10년차 이상 사무관 임금은 대기업 초임 수준이고, 인상률도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상황에 ‘공짜 야근’은 일상이다.
이 때문에 고시 출신들에게도 처우에 대한 불만이 존재한다. 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7년차 사무관은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보수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이라며 “의과대학이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은...
정부부처들은 대체로 변호사를 6급 또는 공무직, 박사학위 소지자를 7급으로 뽑는다. 전문가들의 몸값이 세후 200만~300만 원인 셈이다. 최근 한 부처는 민간경력 2년 이상 보유자를 전문경력관 ‘나군’, ‘다군’으로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다군은 올해 초임(1호봉, 세전)이 168만6500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한 최저임금(191만4440원)에도 못 미친다. 38호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