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 금융ㆍ사업 네트워크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들이 해외금융인프라 협력 방안과 주요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KIND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해외 투자개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실제 지원사례 소개에 나섰다. KIND는...
거래소는 당시 지분 추가인수 타당성 검토 컨설팅 용역, 현장실사 등을 통해 현지 성장가능성과 내부 경제구조 등을 고려해 잠정 보류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출자를 결정했다. 우즈베크의 정부가 최근 적극적으로 자본시장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고, 미상장 공기업이 많다는 점 등이 판단 요인이 됐다.
다만, 해마다 커지고 있는 손실 규모는 재무적...
캠코는 지난 2008년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추진계획안’에 따라 보유중인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하여 민영화를 완료했다. 2016년 한국자산신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 매출과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었다.
캠코는 출자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잔여지분 등의 추가 매각을 추진하여 생산성과...
한전에서 근무한다는 A씨는 “구조조정을 위해 희망퇴직을 하라고 지시한 정부는 희망퇴직 자금 마련은 직원 임금을 반납 받아서 하려고 한다. 이게 공기업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도 “한전은 망했다. 앞으로 한전이 아닌 ‘한국반납공사’라고 불러 달라. 희망 퇴직금을 직원 돈 십시일반 해서 만드는 회사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지난주 YTN의 공기업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될 민간사업자가 선정된 것은 향후 미디어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여론지배력이 강한 1위 보도채널 사업자라는 점은 정치·사회적 영향이 결코 무시될 수 없다. 더구나 일부에서는 공영방송 민영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고, 뉴스에 대한 사업적 영향력을 우려하는...
SKT는 최근 지분투자를 단행해 3대주주가 된 페르소나AI와 컨택센타 분야 LLM 구축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LLM 사업 추진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T는 LLM서비스의 수요가 먼저 나타나고 있는 정부 부처, 공기업, 금융기업 등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LLM 기반 시범...
컨소시엄은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민간 기업 및 공기업 4곳과 프랑스 엔지(ENGIE), 태국 PTTEP 등 3개국 6개 사로 구성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분율은 포스코홀딩스가 28%로 가장 많고, 엔지(25%), 삼성엔지니어링(12%), 한국남부발전(12%), 한국동서발전(12%), PTTEP(11%) 순이다. 한국 기업 4개 사의 지분율은 64%다.
이...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현재 경영 위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변전소 잔여부지 등 부동산과 한국전기차충전지분을 매각했다. 준공예정사업도 이연했다. 가스공사도 지난해 해외 광구 지분매각과 동절기 수요 감축 등을 통해 총 2조 7000억 원의 재무를 개선했다.
자산 매각이나 사업 조정이 단기적으론 재무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언 발에 오줌 누기’란 지적도 있다. 부동산 등은...
특히 정부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해당 종목에 투자하는 ‘선진국형 배당절차’ 추진하자 산업은행,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속속 동참하는 분위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주당 배당금 보통주 1주당 5400원, 우선주 1주당 5450원을 배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주 1000억 원을 매입해 전략 소각한...
산업은행(지분 32.9% 보유)의 손실로 잡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하락시킨다. 실제로 산업은행의 BIS는 2021년말 15.05%에서 2022년 9월 13.08%로 하락해 권고 기준 13%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산업은행의 기업지원 여력 감소란 결과를 낳는다. 한전 1조 원 손실은 산은 BIS 비율 약 0.06%를 하락시키고 이는 기업지원 여력 1조 5000억 원 감소로 이어진다.
정부는...
앞서 지방으로 이전한 주택금융공사, 예탁결제원, 캠코 등 많은 금융공기업들의 사례만 봐도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이 실리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됐다.
무엇보다 애초에 금융사업을 서울에 모았던 이유가 있다. 금융산업의 특성상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집적효과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부산에 금융기관을 모아...
현재 YTN 지분은 한전KDN이 21.43%, 마사회가 9.52% 등으로 공기업이 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가 19.95%,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미래에셋 계열이 15.94%를 보유 중이다.
앞서 8일 YTN은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보도전문 채널을 공공기관의 적자 해소와 운영 합리화라는 이유로 민간에 매각하는 것은 논리 모순...
발전공기업의 모기업인 한전 투자를 둘러싼 딜레마도 같은 이유다. 한전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지난 6월 국민연금은 한전 지분 약 2200만 주를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해외 연기금과 달리 국내 산업·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다 보니 탈석탄 행보도 '오락가락'하게 됐다.
◇“탈석탄, 기준 늦게 마련할 수록 기업만 혼란”...
한화그룹이 인수키로 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서도 HMM, 금호타이어, 한화생명,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KG스틸, KDB생명보험, 서진캠, 환영철강공업 등의 금융공기업지분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1세대 뷰티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도 매물로 나왔다.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임하고, 지분...
일부 회사는 청산이나 지분 매각에 들어갔다. 정부도 공공기관 재무 관리 차원에서 부실 출자회사 관리 강화를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연말까지 30조 원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자회사 관리가 뒷북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의 재정 부담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면 경영 책임을 서민에게 돌린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박수영 의원은 "정부와...
토지 개발 계획을 미리 알 수 있는 공기업에서도 이런 일은 벌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지구 땅 사전 투기 파문은 공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LH와 민변 등에 따르면 LH 직원과 퇴직한 직원 등이 사전 개발 정보를 얻은 후 먼저 인근 토지를 사들였다. 국토부는 자체 조사에서 애초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시했던 10개 필지 중 2개는 LH 직원...
기관들은 고유기능과 무관한 비핵심 자산, 전략적 가치가 낮은 해외사업 지분 등을 매각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2026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 계획과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6월 공공기관 재무건전성을...
국토교통부는 민간·공기업·정부가 참여하는 팀코리아 진출 확대, G2G 협력 강화, 고위급 수주 외교지원 등 올해 해외건설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공공-민간 간 협력을 위한 수주 플랫폼,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헬프데스크, 해외건설 통합정보서비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등 건설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건설협회의...
공공기관에 출자한 정부가 공공기관의 주주가 되고, 출자한 지분에 대해 배당을 통해 투자수익 일부를 돌려받는 것이다. 정부출자기관은 정부가 자본금의 50% 미만을 출자한 법인체형 또는 주식회사형 공기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2014년 발표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정책방향'에서 해외 주요국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