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학력 여성에서 출산 의도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20명을 기록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인 2021년 18~34세 결혼관이 크게 변화했다. 특징적으로 ‘평생 결혼할 생각 없다’는 남성이 17.3%로 여성(14.6%)보다 높았다. 결혼의 이유도 변화했는데, 결혼의 좋은 점으로 ‘내 아이와 가족이 생김’이라는...
발표자인 오삼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장은 "우리나라 일자리 중 약 341만개(전체 일자리의 12%)는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기술(산업용 로봇 및 소프트웨어)과 달리 고소득·고학력 근로자가 AI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이는 AI가 비반복적·인지적(분석) 업무를 대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특히 “고학력·고숙련의 젊은 여성들이 자녀 출산 이후에도 계속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경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제는 ‘인력 미스매치’ 시대가 아니라 ‘인력 부족’ 시대가 도래했다”며 “경제 전반 및 기업 차원에서의 적응(Adaptation)...
한국의 고학력 여성들은 결혼ㆍ출산 이후 주어지는 가사 의무를 불평등하게 여기고 있어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게 미사 교수의 진단이다.
일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결혼 감소다. 한국과 다른 측면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것. 닛케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취업난, 사교육비, 부동산값 등을 짚었다....
월 평균 임금은 440만 원이며, 남성·고학력(박사급) 인력 중심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보통신(ICT)전문가는 40만1000명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5.6% 증가했다. 남성은 83.6%, 여성은 16.4%의 비율로 남성 인력이 월등히 많고, ICT 분야에 여성인력 진출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직종 사업체의 인력 미충원율은 26.7%로 전직종은 물론...
지난해 여성 취업자 증가세는 30대 여성, 고학력 여성, 기혼 여성이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30대 남성 취업자는 감소한 반면, 30대 여성 취업자는 더 크게 증가해 전체 30대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성별과 관계없이 저학력(고졸 이하) 취업자는 줄고, 고학력(대졸 이상) 취업자는 증가했다. 다만 늘어난 고학력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연구팀은 여성, 저연령, 고학력 근로자들이 근무여건이 양호한 일자리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고, 유연한 근무 형태가 가능한 일자리를 더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고학력 근로자들은 육체적 능력을 덜 요구하는 인지적 일자리,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문직 일자리에 더 많이...
SGI는 “전문가 및 고학력 해외 인력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요 실태조사와 별도의 체류자격 부여, 경쟁국 이상의 정주 여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SGI는 “보조적인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로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하게 하고, 기업들은 산업데이터와 AI를 생산설비에 접목하여 제품...
자연스럽게 고학력 여성이 일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그 결과로 젊은 여성들이 지방에 돌아온다면 그 자체로 혼인·출산이 느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아, 서울도 나쁠 건 없습니다. 과도한 취업·주택시장 경쟁이 완화하면, 지금보단 살기 편해지지 않을까요. 뭐, 투기꾼들은 달갑지 않겠지만요.
PS. 18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저출생 대책’ 잘 봤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고학력 고소득 여성을 중심으로 SMBC(Single Mother By Choice, ‘자발적 싱글맘’이란 의미)의 비율이 증가 중이라고 한다. 결혼은 노(No), 출산은 예스(Yes)를 원하는 여성들의 선택지로 환영받고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독 혼외 출산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강하다는 것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면 서비스업에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를 효율화하기에 적합하다”며 “반면 AI 노출 지수가 가장 낮은 일자리(단순 서비스 종사자, 종교 관련 종사자 등)는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임금수준과 학력수준별로 보면,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연령대 오르고 고학력일수록 “부조문화 부정적” 저연령 ‘화장후 봉안’, 고연령 ‘화장후 자연장’
우리나라 국민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현재의 장례문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부의금(평균)은 7만3900원이었다.
18일 본지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일자리 질보다는 빠른 노동시장 진입에 맞추는 경향이 크다"며 "여성에게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일자리 질은 이후 임금 근로의 기회비용을 낮춰 경력단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고학력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경력을 개발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공별 고임금...
저학력 여성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고학력 여성의 고용률은 빠르게 회복하면서 팬데믹 이전 대비 2.5%p 늘었다. 고학력 고용률이 오히려 하락한 남성의 경우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혼인유무별로는 기혼 여성이 미혼 여성에 비해 빠르게 회복했다. 팬데믹 초기(2020년 상반기)에는 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육아부담 가능성이 높은 기혼 여성의...
청년과 여성 인력, 고학력 전문인력 활용도 제고도 제안했다. 소상공인 업계 재직자의 학위ㆍ비학위 연수과정 확대와 인력양성 전문기관 설치 등 인력양성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인력지원 관련 법률에 소상공인 내용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인력지원 관련 법은 고용정책기본법, 고용보험법, 평생직업능력법, 중소기업인력법 등이 있다. 여기에...
여성 경제활동 인구 비율이 높은 베트남이지만, 아직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가 남아있는 탓에 베트남에서도 고학력 여성들이 설 자리는 많지 않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런 고학력 여성들에게 외국계 금융회사는 최고의 직장 중 하나로 꼽힌다.
NH농협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에서 올해 3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부이 사원은 "베트남에서는 일반 기업보다...
‘잃어버린 30년’을 겪는 이웃 나라 일본도 최근 ‘3시 퇴근’과 같은 노동 혁신을 통해 출산율(고학력 여성)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의 저출산은 더 이상 밀려날 데가 없다. ‘현실’을 따지기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인구 절벽이 너무 아찔하다. 국가 소멸을 막을 골든타임은 이미 시작됐다.
고학력의 여성이 아이를 키운다고 그 능력을 묵히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이란다. 이런 사회 분위기 탓에 엄마가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는 필수다. 스웨덴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엄마만의 몫이 아닌 부모 모두의 책임이 된다.
이들 부부는 스웨덴이 ‘육아천국’으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 “제도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이런...
고학력 여성의 사회진출률이 높을수록 출산율은 떨어진다는 것이 그간의 통념이었다. 실제 1980년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합계출산율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통념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1.8명을 넘는 스웨덴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80.8%(2021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