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은 1910년에 완성된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이며, 고종에 의해 황제국이 선포된 후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졌다. 문화재청에서 훼손된 석조전을 원형대로 복원해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했고, 대한제국의 생활사와 근대의 정치, 외교 의례, 황실사를 담은 공간으로 자주 근대국가를 염원했던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하지만 '석조전 복원'은 대한제국의 위상을 높여 자주 근대화를 모색했던 고종의 의지를 되살리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석조전은 대한제국 황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재현실과 전시실로 이뤄져 있다.재현실은 석조전 건립 당시 고가구 41점과 영국에서 구입한 골동 가구 79점, 복제하거나 새로 제작한 가구 12점을 포함해 133점을 배치했다. 전시실에는...
덕수궁 석조전 개방, 덕수궁 석조전 복원,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덕수궁 석조전
서울 덕수궁 석조전(사적 제 124호)이 5년간의 복원을 마치고 새롭게 개방했다. 지난 13일 104년 전 고종 침실 등을 포함한 덕수궁 석조전이 축조 당시 상태로 복원돼 '대한제국역사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대한제국역사관은 무료 개방하며 관람 신청은 덕수궁 누리집을...
104년 전 고종 침실 복원
덕수궁 석조전이 104년 전 축조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석조전은 대한제국 광무황제(고종의 대한제국기 호칭) 집무 공간이다. 1900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1910년 완공된 이 건물은 정면 54.2m, 측면 31m의 3층 석조건물이다.
일제 강점기에 덕수궁 미술관 및 이왕가미술관으로 변형됐던 덕수궁 석조전은 해방 이후...